나도 자만추 하고싶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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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되니 만날 사람도 더 없고 시간은 빨리가고 소개나 어플 말고 나도 자연스레 친구들과 놀다가 뭐 그런식으로 만나고 싶은데 그럴 자리도 없고..근데 또 집순이라 나오라해도 잘 안나갈듯...ㅋㅋㅋ 이러니 아직 모솔이지 에휴 내 인생에 남자는 없으려나보다

[익인1]

몇살이야?

[글쓴이]

27

[익인1]

원만하게 자만추 가능 할 시기는 지남... 걍 소개라도 빨리 받는게 나음

[글쓴이]

사실 소개해줄 사람도 없어..ㅎㅎ 친구들도 나랑 똑같음..끼리끼리야 큰일임

[익인1]

혹시 미대익이니..?

[글쓴이]

1에게
응? 아니얌 미대랑 관련이 있어??

[익인2]

소개 받아본적은 있어?

[글쓴이]

ㄴㄴ 없어

[익인4]

20대 중반인데 너무 똑같아서 앞으로 연애나 결혼이 걱정됨...ㅎ

[글쓴이]

그치 나도..언제ㅜ제대로된 연애 해보고 아니 결혼 할 수 있을지 진짜 걱정임 세상에서 내 연애가 젤 걱정이여

[익인4]

그냥 혼자 살아야하나 걱정도 들어 ㅋㅋ..

[글쓴이]

나 n이라 괜히 우울하거나 밤만 되면 그런 생각함ㅋㅋㅋ 혼자 40대가 된 내 모습을 그려보고..참나

[익인4]

나도 n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는 결혼한 내 모습이 상상이 안가서 그냥 고양이 키우면서 내 집 마련한 정도만 상상하고있어
부모님은 결혼자금으로 1억 주겠다 하시는데 흠.... 결혼 할수 있을까....ㅋㅋㅋ

[익인6]

여태 이성 만날 기회가 아예 없었어?

[글쓴이]

응..거의 없었지
대학 가서도 동아리 한번 안했었어고 친한 동기들도 전부 여자에 알바도 혼자하거나 여초 안에서만 해서.,의도한건 아닌데 늘 없었어..ㅋㅋㅋ 흔한 남사친도 있어본적도 없고 그렇다보니 친구들 중에서도 반이 나같른 루트임 지금 회사도 여초야..

[익인6]

헐 소개 받을 생각은 아예없어? 번따나

[글쓴이]

번따는 20살때 딱 한번 남친 있냐고 물어본 사람있는데 너무 당황해서 도망갔고ㅋㅋㅋㅋ 소개 생각은 아예 없진 않은데 시켜줄 만한 친구도 없두 사람도 없대 친구들도 다 괜찮은 놈 있으면 내가 먼저 만나지 이것아! 하는 상황이야ㅋㅋㅋㅌㅜㅜ 하

[익인6]

친구도 둥이도 외롭구나...썸탔던적은 있어?

[글쓴이]

6에게
썸까진 없었고 짝사랑 한적,당한적은 있음

[익인6]

글쓴이에게
그 사람들은 어떤 관계였어?

[글쓴이]

6에게
짝사랑은 알바할때 다른 타임 일하는애였고 나한테 관심 보인 친구는 내 친구의 아는 동생 두 남자다 친한것도 아니고 아는 수준?정도였어

[익인6]

글쓴이에게
너한테 관심보인 사람은 어땠어? 별로였어?

[글쓴이]

6에게
이성적으로 안느껴지긴 했지만 그것보다도 주위에서 너무 우리 둘을 몰아가서 부담스러워서 잘 안돼ㅛ어ㅜ

[익인6]

글쓴이에게
그건 안될만 하네... 쓰니 누군가 만나려고 해보는건 어때

[글쓴이]

6에게
이성 말고 그냥 친구들로 말하는거지?

[익인6]

글쓴이에게
아니 이성 말한거야 어떻게 만나야 할지는 나도 말하기 어렵지만... 나도 주변에 이성 만날 방법이 없는 사람이라 ㅎㅎ...

[글쓴이]

6에게
나도 만나보고 싶은데 일회성 만남이 크고 지속 가능한 만남이 될 기회를 찾기가 어렵네^^..모임 같은게 그나마 제일 나을텐데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이런 핑계 대다가 지금가지 온듯ㅜㅜ

[익인6]

글쓴이에게
일회성 만남은 어떤 만남이였어? 근데 야근 많으면 너무 힘들겠다 일도 힘든데 연애도 더 힘들 것 같아

[익인7]

난 올해 30인데 모솔은 아니지만 솔로... 나도 직장인에 집순이라 만날 데도 없고 소개해줄만한 애들도 없고... 걱정된다

[글쓴이]

나도.. 뭔가 환경이 비뀌지 않으면 정말 불가능할듯 옛날엔 연애가 신기했는데 이젠 연애 하는 과정이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