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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0l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아까 애인 있는 사람이 알바하는데 남사친이 간단한 간식 주고 갔다고 쓴 글 보고 생각나서 급 궁금해졌어 (여기는 남사친이 호감 있다고는 안 함)
애인 있는 친구한테 사심(호감)으로 선물 주는 것도 선 넘는거야? 아님 그정도는 ㄱㅊ 이런거야? 
본인이 선물 받는 당사자고 마음 모른다는 가정하에


 
   
익인1
개오바.. 솔직히 챙겨주는 것까지가 최선이라 생각함
그 분 애인은 뭔 죄임

4개월 전
글쓴이
챙겨주는게 뭐 말하는거야?
4개월 전
익인1
알바면 뭐 그냥 그 사람이 할 일 대신 해주거나 내 음료 마실 때 드실래요?하고 같이 타거나 딱 이정도
사람 간 호의로 다가오는 챙겨줌까지

4개월 전
글쓴이
아하 본문은 같은 알바생 아니고 그냥 친구가 가게 들린거긴 한데 본문이랑 다른 상황을 내가 그냥 가정한거야
4개월 전
글쓴이
하긴 호감을 기반으로 하는 선물은 도의적으로 좀 그렇지. 그때 본문은 막 편의점 초콜릿 같은 주전부리였는데 그정도도 에반가 (본문에서 그 친구가 호감 있다고 한거 아님 그냥 내 가정!)
4개월 전
익인1
이게 참... 애인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까지는 죄가 아닌데 그걸 티내는 순간부터는 사실 옹호가 안되거든...
진짜 그냥 그 사람한테만 좋은 사람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의 인간적인 호의를 해주는 게 제일이야
알바할 때랑 그럴 때 같이 나눠 먹긴 했는데 그 때도 약간 오해 받았던 적 있어서 애매하긴 혀

4개월 전
글쓴이
그러네 행동을 하는 사람이 호의랑 호감을 헷갈리면 애초에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네
4개월 전
글쓴이
사실 내가 동성친구를 좋아하는데 걔가 애인이 있거든
초반에는 진짜 열심히 선 잘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이게 점점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 선이 희미해졌나봐 그냥 다른 친구한테도 줄 상황이라고 합리화하면서 간단한 간식 준 적도 있어 진짜 이제와서 보니까 다 너무 부끄러운 변명이지만
그러다 오늘 저 글을 보고 저 글은 상대가 호감 있다는 글은 아니지만 문득 나 지금 선을 잘 못지키고 있나 싶어져서 글 올렸었어 다들 댓글이 정신 번쩍 들게 해주네,, 고마워 앞으로 선 잘 지킬게 진짜로

4개월 전
글쓴이
있잖아 이런 마음으로 그 친구랑 연락하고 계속 보는 것도 선 못 지키는걸까…? 그냥 옆에 있는 것도
4개월 전
익인1
음... 사실 다른 댓들은 뭐라고 말할지 잘 모르겠는데 나도 음... 나도 양성애자야.
그래서 그런가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너무 이성으로만 생각하고 답변했는데 사실 동성, 특히 여자들은 서로 선물도 주고 고민도 털어놓고 단 둘이 데이트?라곤 하긴 뭐하지만 따로 만나기도 하고 그 모든 과정들이 친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들이잖아. 그래서 네가 너무 막 벽을 치려고 하진 않아도 될 거 같다고 생각해.
물론 상대가 완강한 이성애자고 그러면 솔직히 나는 너가 상처 받을 거라고 거의 99% 확신하기 때문에 바로 손 떼는 걸 추천하지만 사람 마음이 어떻게 그러겠니... 친한 동기 대한다는 느낌으로만 대해. 가끔 간식도 주고 연락도 종종하고. 너무 티나는 간식(너 생각나서 마카롱 사왔어)은 자제하고

4개월 전
글쓴이
1에게
나도 바이라 반갑네…!
사실 나도 원래 동성사랑방에 글 올리는데, 상대가 동성이다보니 점점 갈수록 내가 선이 흐려지고 안일해지는 것 같아서 일부러 여기에 올렸어. 상대가 헤테로긴 한데 친구로도 잘 맞고 소중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싶어서 옆에서 괴로워(?)하는중…ㅋㅋㅋㅋㅋ ㅠㅠㅠ
그래도 앞으로 선물은 주지 말고, 연락도 좀 줄이긴 해야겠다.
여기 얘기하면서 다시 경계선을 확립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늦은 시간까지 들어줘서 고마워

4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동성은 이게 문제다..
왜냐면 이 감정이 사그라들면 진짜 소중한 친구로 남을텐데,라는 그 마음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거ㅋㅋ큐ㅠㅠㅠ
사실 사람 좋아하는 게 어떻게 우리 마음대로 되겠어.. 하지만 네 마음에 사랑이 더 크다면 거리를 두는 게 서로를 위해 좋을 거야.
그런 고민을 할 수 있는 너라서 분명 좋은 사랑을 할 거라 생각해, 응원할게.
좋은 밤, 좋은 꿈 꾸기를!

4개월 전
글쓴이
1에게
나 결국 거리도 마음도 다 조절하지 못해서 이제 그만두려고. 스스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희망고문하면서 갉아먹는데 그것도 모르는 것 같아서 ,,ㅎㅎ 1년간 별짓 다했는데 안되는거면 안되는 관계도 있다 생각하기로 했어.
내일 마지막으로 만나기 전에 이 글이 생각나서 다시 와봤어 ! 마지막이라 그래도 티 안나게 카페 갔을 때 디저트라도 좀 포장해서 주고 싶었는데 공교롭게도 내일 발렌타인데이네 🥲 마지막이라고 마음대로 하다가 선 넘고 싶지는 않아서 이것도 고민된다 〰️
거의 일기장처럼 주저리주저리해서 넘 길어졌네 보고 그냥 넘겨도 돼 ㅋㅋㅋㅋㅋ 사실 아직도 이 관계를 너무 놓기 싫지만, 내가 스스로 괴롭게 하면서도 아니라고 속이는 것 같아서 이제 그만하려구 ,, 그게 서로에게 좋은 것 같아

4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네가 그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네가 얼마나 고군분투를 했겠어. 너무 많은 일이 생략되고 또 담담하게 담으려 노력했을 거라는 게 보여서 내가 대단한 건 못해주지만 고생했다는 말 해주고 싶어서 왔어..
너는 끝의 끝까지 그 친구의 안위와 감정을 생각해주지만 가장 중요한 건 너잖아.. 고백을 하라거나 그런 대단한 걸 하라는 게 아니라, 네가 마지막에 주고 싶으면 발렌타인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서라도 안녕을 바라는 그 마음 만큼은 전해도 된다고 생각해. 발렌타인은 그런 날이잖아. 우정 초코에 숨어서 숨기지 못한 감정을 전하는 날.
물론 이게 도덕적으로 아주 옳은 결과는 아니겠지만, 내일이 마지막이라면 네가 떠올려도 아프지 않을 마지막 매듭이었으면 좋겠어. 엉성하면 계속 생각나게 되더라.

4개월 전
글쓴이
1에게
고마워 막상 마지막을 앞두니까 엄청 울게 되네 ,, 이게 다 이 관계에 남은 미련인가보다 허허
사실 마지막으로 선물을 주는 것과 안주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더 마음에 걸릴지 모르겠어서 좀 고민중이긴 해. 그냥 내거 사면서 같이 줄까 싶기도 하구 그냥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네 〰️〰️
늦은 시간까지 댓글 달아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너무 슬프진 않은 마음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 ☺️

4개월 전
글쓴이
1에게
혹시 그 날 디저트 주면 마음이 티날수도 있으려나…? 그런 마음으로 주는게 아닌데 티나게 되면 안주려고

4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나는 안 난다고 생각하지만 네가 너무 티가 날 거 같은 마음이면 안 주는 게 맞을 거 같아.
재채기랑 사랑은 둘 다 숨길 수가 없다고 하니까..

4개월 전
글쓴이
1에게
글치 아무래도,, 날이 날이다보니 좀 애매하네 평소엔 티가 안났더라도,,,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이시간까지 고마워 🥲🥲

4개월 전
글쓴이
이 감정이 사라지면 소중한 친구로 남을텐데라는 마음 진짜 공감이다 진짜 얘 애인 있다는거 알고 난 후로 거의 매일 했던 생각이야…
안 그래도 최근에 연락 자주하게 되면서 좋아하는 마음이 친구인 마음보다 더 커진 것 같아서 좀 조절해보려고,,🥲
마지막 문단도 너무 따수운 말이다 고마워 ☺️ 이런 말을 해주는 너도 너무 좋은 사람이다,,
할말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도 길어졌네 😂😂 답장 꼭 안남겨도(자유롭게 해도) 괜찮소 잘자!!

4개월 전
익인2
모르고 받은거면 뭐 …근데 누가봐도 사심티나는데 받아주는거면 ㄹㅇ 오바
4개월 전
글쓴이
애인 있는 당사자 말하는거지? 그때 글은 그냥 별거아니었고 그냥 다른 상황 가정해서 올린거야
난 애인 있는 사람 좋아하는데 사심으로 선물을 주는 경우에 대해 궁금해가지구(그냥 단순 궁금증

4개월 전
익인2
솔직히 그렇게 사심으로 뭐해주는거 그 분한테도 민폐임 ㅠㅠ 그냥 친구로서 챙겨주는거는 괜찮은데 그게 자꾸 반복되면 티가 날거같음…
4개월 전
글쓴이
그러네 티가 안나도 애초에 그걸 표현하는 것부터 선넘는거네
4개월 전
익인3
어..
4개월 전
익인3
솔직히 나쁜맘으로 주는거아님.. ?
4개월 전
글쓴이
하긴 이미 그 마음으로 주는 것부터가 떳떳한건 아니지..
4개월 전
익인4
솔직히 개에바 선넘는건데 받는 당사자가 모른다면 어쩔 수없는데 모를 수가없다 생각함...알면서 계속 받는 거면 ㄹㅇ 그 사람도 나쁜 사람임ㅜ
4개월 전
글쓴이
그르네 인정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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