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큼 힘든데 정신과 안 가 본 익 있니

이젠 하다하다 그동안 살면서 병원 안 가 본 내가 한심하네... 혼자서 이겨 내 보려고 한 시간이 바보 같음.. ^-ㅠ 하하

[익인1]

안가고 어찌저찌 이겨내긴했는데 과거의 나라면 그냥 갔을거같움

[익인2]

나는 가려고 했을 때 부모님이 한 말때문에 마음 닫고 사는데 그때 만약에 병원 갔으면 이렇게까지 살진 않았을것같아서 가끔 곱씹어본다,,,

[익인3]

밤마다 죽을꺼 같았는데 해뜨면 또 살아지고 그러던데

[익인4]

안가고 버티다가 결국 인생 삐끗하고.. 최악일 때 상담센터라도 이용해서 한시름 덜음
그래도 남은 응어리가 있는데 최대한 모른척 잊으면서 사는 중 시간에 흘려보내고 있음

[익인5]

나 저번주에 너무 힘들어서 이제 진짜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이번주는 좀 괜찮아져서 또 미루는 중

[익인6]

나..

[익인7]

나 그러고 1년통으로 날렸어 약물쓰는건 두려워서 복학하고 학교내에 있는 상담센터갔는데 그것만으로도 난 너무 큰 도움됐어 상담이라도 받아보길

[글쓴이]

ㅠㅠ.. 나도 1년 날렸는데 고마워.. 이제 진짜 받아 봐야 겠다 고마워

[익인8]

다들 왜 안 가는지 이해는 하는데 그러다 더 큰 병 생겨 몸은 생각 이상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해 경험담이야.. 우울증 있으면 꼭 치료해 쓰니 힘내

[글쓴이]

고마워 익인아 ㅠㅠ 꼭 받아 볼게 고마워!!!

[글쓴이]

나도 요즘 몸에 자꾸 이상 생겨서 ㅠㅠ 이젠 감당이 안 됐는데 진짜 가 봐야 되나봐 고마워🥹

[익인8]

나도 혼자 이겨내보려다가 몸에 이상이 생겨서 정신의학과에 방문해본 케이스거든 그래서 댓글달았어..!! 쓰니도 아프지말길 바라 잘 치료될거야!

[글쓴이]

고마워ㅜㅜㅜㅜㅜ혹시 병원은 집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곳 가면 되는 거지?? 🥹

[익인8]

나는 대학병원으로 다니고 있긴 한데, 처방해주는 약들은 다 비슷한 것 같아서 동네도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