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간 서로 잘못해서 싸우다가 그저께 만나서 밥 먹으면서 대화했는데, 어찌저찌 애인이 애교 떨면서 분위기 풀더니 밥 먹고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모텔로 나를 미는거야.
근데 내가 생리가 10일정돔 미뤄져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이미 애인도 그걸 알고 있거든. 근데 계속 그쪽으로 가자고 밀길래 장난인지 알고 그만하라고 나도 웃으면서 몇번 말했거든. 근데 이제 진짜 집 가자 하고 가려는데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먹자고 그쪽으로 데려가는거야. 그러면서 현금 박치기 하면 돼 이렇게 말을 했거든? 그때가 10시쯤 됐고 그 주변에 있는 모텔이 현금으로 내면 10시 이후에도 두시간정도 대실을 할 수 있어..
그래서 내가 정색하면서 싫다고 하는데 왜그러냐 생리 안해서 안그래도 불안한데 내 몸생각은 안하는거냐고 따졌는데 본인도 얼굴이 굳어진채로 알겠다고 데려다준다해서 그냥 나 혼자 간다고 하고 왔거든.. 너무 실망이라고 카톡 남겼는데 답장도 안온다 내가 이상한건가.. 오래만났는데 진짜 너무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