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헤어지니까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만난지30일이 채 되지도 않았고

만날때마다 헷갈리고 고민거리가 많아졌어

나는 이별에 많이 힘들어하는 편이라

이 사람과의 패턴에 더 익숙해지기 전에 헤어지자고 했어

솔직히 평소에 카톡하기도 귀찮고 

만나면서도 안맞다 생각하는게 많아서

이런 연애는 하고싶지 않다는 생각도 많이 했거든

그래서 헤어지면 후련할 줄 알았는데

그 사람이 막 보고싶은 것도 아니고 눈물도 안나는데

왜 아침에 일어날때 또 심장이 아프고 먹먹할까 ..

[익인1]

그래도 정은 줬었나...
난 지금 만날 때 마다 연락 할 때마다 너무 안 맞는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랑 이제 끝내야 되나 생각하는데 ...
너무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데도 헤어질 생각하니까 후련 할 거 같기보단 너무 슬플 거 같고 허전하고 먹먹할거 같거든...

[글쓴이]

난 지금 3주정도 만났고 매주 안맞다,이런 연애말고 행복한 연애하고싶다 이런생각 했다가 좀만 더 있어보자 계속 고민해서 미뤘었어

지금 안헤어졌어도 결국 내가 헤어지자고 하긴 했을거야 ..

둥이는 먼저 끝내기보다 잘 풀 수 있을지 그 사람과 얘기를 해봐 .ᐟ

[글쓴이]

답글을 잘못 읽었넹ㅎㅎ..
그분이 표현이나 나는 엄청 챙겨줬었어
둥이는 얼마나 만났엉 ?

[익인1]

난 170일 정도? 근데 정말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중에 점점 더 가면갈 수록 안 맞는거 같아서-
생활 패턴 연락 스타일 정도야 그냥 난 넘어갈 수 있는데, 전화나 만나서 대화 하는 그 순간순간들도 너무 안 맞는걸 느끼니까... ㅠㅠ
그건 진짜 힘들더라구 ㅠ

[글쓴이]

나랑 같네 !
다른거는 다 괜찮다 넘기는데 전화랑 만났을때 안맞는게 컸어 .. 나는 만나기 시작했을때부터 계속 힘들다 생각했는데 안바뀌더라 ㅠㅠ

[글쓴이]

170일이면 꽤나 오래 버텼다 둥아 ..

[익인1]

글쓴이에게
내가 너무 많이 바라는건가... 싶으면서도 그냥 대화 자체도 안맞는거 같으니...그냥 힘들더라고.. 에휴.. 나도 맘 정리 해야겠다

[글쓴이]

1에게
우리 힘내구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한 연애만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