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교환학생 가고나서 연락도 안 되고 해도 단답만 하는데

걍 멀어진 거라고 봐야하나 찐친이고 원래 연락 맨날 자주자주 했었는데 교환 가고나서부터 딱 끊김… 걍 거기서 재밌게 노느라 난 뒷전인 느낌인데 이건 걍 멀어지는 과정이라고 봐야하겠지?ㅠ

[익인1]

시차때매 그럴지도..

[익인2]

시차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가서 적응하고 거기 있는 것들 처리하려면 힘들어서 그럴 수도 있지..... 타지에서 생활하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챙기고 신경써서 처리해야하는데 그러다보면 연락이고 뭐고 현재의 생활에 집중하게 됨
그리고 교환학생 간 것도 그 경험을 온전히 누리고 오고싶은걸텐데 거기 있는 사람들이랑 잘 지내려다보면 그럴 수도 있음.
멀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지금은 신경써야할 부분이 너랑 달라진 것뿐이야 또 돌아오면 친하게 잘 지내면 되지

[익인3]

22 거기서 적응하느라 정신없어서 그럴거야

[익인4]

33

[익인4]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마 멀어졌다가 다시 친해지는 경우도 많고 처리해야 할 게 너무 많으면 정신 없어서 그럴 수밖에 없어

[글쓴이]

ㅁㄷ ㅠㅠ 고마워 나도 좀 편하게 생각하려고ㅠㅠ

[익인5]

오잉 시차도 안맞고 거기서 생활하는게 바빠서 그래 여행중이면 더더욱.. 그리고 연락을 매일 해야할 의무는 없지않나..? 내가 ㄱ교환 갔다왔는데 바빠..ㅎㅎㅎ

[글쓴이]

오 댓들 지금 봤다... 매일 연락할 의무가 있다는 게 아니라 인스타 스토리는 계속 올리면서 내 톡은 2-3일 동안 읽씹 하는 게 좀 실망스러워서 그랬던 거였음...
바쁜 건 솔직히 이해할 수 있는데 걔가 스케줄 알려준 거 보면 학교 이틀 나가고 나머지는 5일은 계속 여행다니면서 스토리만 올리거든... 시차도 나긴 해도 서로 깨있어서 겹치는 시간이 많고...
차라리 안읽씹이면 모르겠는데 읽씹하고 내가 질문해도 답 안 하고 며칠에 한 번 단답하고 이러는 거 보면 서서히 멀어지자는 건가 싶어서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