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로 좋은 사람인데 하나가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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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경험,,,

물론 임신시키고 도망간 것도 아니고 합의 한거라곤 하지만..

이것 때문에 맨날 고민하느라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익인1]

와 ㄹㅇ 이해됨 나더 예전에 그런 사람 만난적 있는데 결국 잘 안됐지만..(그 이유 때문은 아님) 초반에 진짜 생각 많았었음

[익인1]

대신 거짓말 안하고 숨기는거 없이 솔직하다는 건 확실히 알았음 ㅋㅋ 하지만 심란하긴 했지..

[글쓴이]

나랑 진짜 똑같다ㅋㅋㅋㅋ... 혹시 둥이 그때 생각 정리된거라든지 결론 지어진게 있었어...?

[익인1]

나는 뭐 결과적으로 잘 맞지 않아서 그렇게 되긴 했는데... 일단 쓰니가 지금 마음에 계속 걸린다는건 결국 내가 이 사람을 품을 수 있나 아니냐 스스로 알듯 ㅠㅠ

[익인2]

아.........진짜 나같아도 엄청 맘에 걸리겠다.. 모른채 지내는게 안될듯

[글쓴이]

맞아ㅜ 진짜 흰머리 날 것 같아

[익인3]

하나가 너무 높은데요?...
저거 하나로 배우자 이미 탈락임

[글쓴이]

나도 원래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지금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그랬다니까 판단이 잘 안된다

[익인3]

알고있음 좋아하면 판단 흐려지는 거
본인이 겪지 않는 이상
아무리 조언해도 눈에 안 들어 올 거 안다

[익인4]

상대가 남자..?

[글쓴이]

예쓰,,

[익인5]

안할래...그게 너무 크긴 하다

[익인6]

ㅋㅋㅋㅋ오바

[익인7]

버려 ㅋㅋ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