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후반이 제일 방황하는 것 같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한테 맞는지

내가 진정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이 뭔지

미래에도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지

고민들이 나날이 늘어서 제일 힘든듯 ㅠ

[익인1]

난 20대 초반때가 더힘들엇는뎅

[글쓴이]

너는 하고 싶은 게 확고했나보지....

[익인1]

아니 그 때 진로고민으로 방황하고 지금 정착햇는디?

[익인27]

말투개웃기네 눈치없다는소리들을듯

[익인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알겠어 사람마다 다른가 보지
너의 생각이랑 다르면 그냥 지나가...

[익인32]

눈새 레전드 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나도 그때 할거없어서 공시준비나 할까 이러고 시간날림 ㅋㅋ

[글쓴이]

내가 지금 그럼ㅋㅋㅋㅋ
원래 하던 거 때려치고 공겹 준비하다가도 뭐가 나한테 맞을지 또 고민...

[익인3]

내가 지금 그럼 ㅜ..

[익인4]

30인데 나 지금 그러는 중..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30되서도 그럴 거 같긴 해ㅋㅋㅋㅋ
사람들은 고민의 연속이라잖아ㅠㅠ

[익인7]

나도 ㅠㅠ 미치긋다

[익인9]

나두...ㅠㅠ

[익인11]

오 나도...

[익인17]

나도ㅠㅠㅠ

[익인23]

나도 이십대후반은 진짜 방황했는데 삼십대되니까 머릿속만 방황이고 몸은 어디라도 붙어있는중... 그냥 안떠다니려고 발악하는중ㅇ이더ㅠ

[익인5]

나도... 지금 20대후반인데 가고싶은 공기업 육휴대체 할까말까 고민이다

[익인6]

나야... 매일매일 앞날에 대한 걱정과 직업선택에 대한 고민으로 보낸다.. 마음이 갈대같아 진짜

[글쓴이]

진짜 진짜 마음이 갈대같음
하루가 다르게 이거 해볼까 그냥 하던거 할까 매일 선택 고민임 ㅠㅠ

[익인8]

진짜 ㅇㅈ

[익인10]

개같음. ㅜ 아닌애들도 많으니깐.
그게 더 나를 옥죄이고 죽겠음. 안정적인애들은 결혼하고 그러고 있는데. 나만 뭔 이러냐

[익인12]

ㅇㅈ나도 ㅋㅋ

[익인13]

ㅇㅈ ㅠ

[익인14]

ㅇㅈ

[익인14]

취업도 안 되고

[익인15]

ㅇㄱㄹㅇ

[익인16]

나 지금 30인데도 맨날 고민해ㅋㅋㅋ
아마 40-50일때도 고민할듯

[익인18]

ㅇㅈ ㅠㅜㅠ

[익인19]

나 지금 퇴사하고 이직할려고 이곳저곳 넣어보고잇는데 진짜 걍 다른거 할까 싶기도 하고…..인생이 너무 어렵다 걍ㅜ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넣어보다가 경력 부족인가 싶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다른 일 도전해볼까 근데
그게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지
하루가 다르게 선택의 방향이 달라짐 ㅠㅠ

[익인19]

알지 알지 나도 그래 쓰니야ㅜㅜㅜㅜ우리 힘내자….

[글쓴이]

ㅠㅠ 그래도 동지가 많다는 생각에... 마음의 위안 얻고 간다
우리 언젠가는 올 안정한 삶을 위해서 화이팅

[익인20]

근데 그런 고민은 죽을때까지 할 듯

[익인21]

고민끝에 편입함 흑흑

[익인22]

진정으로 잘맞고 좋아하는일을 잘하는건
유니콘 환상 같은거랬어

[익인22]

그냥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말고
적당히 직무 나쁘지 않으면 취업해서 일하는게 낫더라

[글쓴이]

나도 유니콘 환상이라 생각하긴 해ㅎㅎ
그럼 익인이는 본인만의 직업 선택 기준이 따로 있어...?

[익인22]

나는 전공살려서 할 수 있는일!로 하니까 이공계라 그런가 칼취업했었으

[글쓴이]

나도 공대라 칼취업했는데... 경력 있어도 본문 그대로 생각이 들더라고ㅠㅠ

[익인24]

그냥 요즘엔 나잇대 상관없이 다 그런듯 ... 이래도 늦는 거 같고 이러면 실수하는 거 같고

[익인25]

ㅇㅈ.. 진짜 역대급으로 헤매는중 너무 힘듦

[익인26]

20대 초반엔 가능성이 넘치는데 또래에 비해 늦는것 같은 마음에 조급해서 힘들고 20대 중반엔 애매하게 지친 상태라 힘들었고 20대 후반엔 얼마나 더 새로운 길을 탐색해볼 수 있는건지 스스로에게 가능성이 남아있는 시기는 맞는건지 확답할 수가 없어서 힘들었고 30대 초반엔 이걸 얼마나 더 해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힘든... 지난 12년간 인생에 숨돌릴 틈이란게 없었음.. 살기 힘들다

[익인26]

근데 30대 중후반 선배들한테 물어보면 그땐 찐으로 얼마나 더 해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내 목 앞에 칼자루가 닿는 느낌이랬음. 실제로 한국은 40대 초반이면 정리해고 되는 회사들도 많고 우리업계쪽 프리랜서들도 30대까지가 제일 활발하고 40대 이후부터는 쉽지 않아서..

[글쓴이]

이 댓글 보니.... 공겹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만 드네,,,,,ㅠㅜ

[익인29]

나야 나 ㅠ
전공 따라 갈지 내 성격따라 갈지.... 적성 검사를 해야하나 고민하다 결국 전공으로 선택했어
20대 후반에 전공 직업->궁금했던 직업 해보니 전공이 맞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