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먼저 얘기하면 못 사는 집은 아니고 부모님 노후 되어 있고 결혼하면 집에서 1억 정도는 지원 가능 나는 그냥 일반 회사 다니면서 3천 정도 모았어
상대는 어릴 때부터 가난했다고 하고 부모님 노후는 자기가 지원은 안 해도 될 정도래(한 분이 공무원이셔서) 집에서 지원은 절대 불가고 대학원 졸업하고 취업한지 얼마 안 돼서 빚 갚고 이제 1천 정도 모았대
둘이 잘 맞아서 결혼 생각하는데 남친 경제적 여건이 걸려 본인도 무조건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는데 너가 괜찮을까 얘기하고… 그래도 남친이 연봉은 낮이 않으니까 모아서 살면 또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모르겠어 ㅠㅠ 나이도 있어서 다른 사람 만나 다시 사랑 쌓기도 귀찮고 겁나고 머리가 복잡하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