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너무 하기 싫어서 걍 먹는 양을 줄였음
2끼 먹었는데 양은 보통 사람들 4끼 먹는 양으로 먹음
먹고 바로 눕고 그래서 살 바로 훅훅 쪘거든
옷도 맨날 츄리닝 입고 그래서 심각성도 못 느낌
근데 내가 꼭 챙겨먹어야 하는 약이 있거든
병원 갔는데 그 약이 지금 몸에 흡수가 안 되는 거 같다
검사 결과 수치가 전이랑 너무 차이 난다고
약을 바꿔야 한다는 거야
약 복용법도 엄청 잘 지켰는데 그 소리 들으니까
왜지..? 싶었는데 담당해주시는 다른 의사 선생님이
혹시 전에비해 몸무게 변화가 좀 있냐
그러면 몸에 필요로 하는 약의 양을 달리 해야 돼서
약을 바꾸는 거라고 설명을 해주시는 거야
개충격 받아서 살 빼야겠다 생각해서
어쩔 수 없는 날 (일주일에 2~3번?) 정도 빼고
하루에 한끼만 먹거나 거의 안 먹고 그럼
그니까 첫끼에 뭔갈 먹으면 그뒤로 아무것도 안 먹음
만약 빵 한 조각 먹었다 그럼 그뒤로 굶어
밥도 막 거의 식당 공기밥 반 조금 넘게 먹고 그럼
밥 많이 먹을바엔 반찬 같은 걸 많이 먹자 이런 식
처음엔 몰랐는데 한달 반 되고 확인하니까 5키로 빠짐
내 건강을 위해서 뺀 거라 좀 무리해서 빼긴 했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