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긍정적으로 생각이 안들음..
나이 32살에
외국에서 몇년 살다가 오랜만에 큰집 갔거든
그러니까 무직에 모아놓은 돈도 당연히 없는거 알거고
내가 30키로가 쪘어
30키로 찌면 그냥 가만히 있어도 옆에서 보면 얼굴이 자연 쓰리턱돼
진짜 뚱뚱하거든?
맞는 바지가 없을정도인데
그런 나를 보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남자 구해놨다고 소개받아보라고 그러더라
내가 그때는 당연히 안한다고 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긍정적으로 생각이 안들어
무슨 생각으로 나 남자 소개해주려했던걸까?
어떤 남자였을까?
아니면 나 남자한테 퇴짜 맞고 망신당해보라 이거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