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행인데 연말정산 국세청 안내했다가 교사한테 욕?먹었어

작년에 시험 붙어서 1월1일에 발령받았는데

첫직장이라 내 연말정산도 해본적없어

행정실무원도 없어서 내 업무가 너무 많은데

매년 해본 사람들이 연말정산 요건 묻는 쪽지는 겁나 와

그래도 어떻게든 답 찾아서 해주고 있는데

한분은 도저히 모르겠어서 정말 정중하게

국세청 연락해보라고 안내했거든

그러니까 바로 전화와서 (이게 선생님 일 아닌가요? 나한테 안내해주는게 선생님 일 아닌가요?) 이러시네

[익인1]

원래 교행이 하는 일이야?

[익인2]

교행 업무가 아닌데 그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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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ㅇ신규급여주는건 당연한거아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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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맞아~대체로 급여담당자가 연말정산해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현직인데 진심 매년 듣는 소리다

[익인4]

아니 행정실은 그런 거 하는 곳 아니라구요.. 입력은 나이스로 각자 하고 제출한 자료랑 대조해서 확인만 한다구요..

[글쓴이]

어떡하지 신규라서 힘든건가
매일 우는중ㅠ

[익인4]

안 그래도 바쁜 회계 말에 연말정산이 진짜 피크지..ㅠㅠ 고생이 많아ㅜㅜ 2인 행정실이야 혹시?

[익인5]

교직원들이 서류 들고 행정실로 오면 신고서를 잘 써왔는지, 허위로 입력한 내용은 없는지, 첨부한 증빙자료는 맞는지 확인하는게 일 아냐?

[글쓴이]

맞아...

[익인7]

행정실장님께 여쭤보고 도움을 청하는건? 신규일 땐 어디까지가 내 일인지도 잘 모르잖아

[글쓴이]

실장도 도움이 안돼..ㅜㅜ

[익인7]

omg…. 그거야 말로 진짜 파국이네 고생이 많다 ㅜㅠ

[익인8]

그대로 얘기해 나 교사인데 행정실에서 좀 미친 사람으로 소문나면 교사들도 안건드려ㅋㅋㅋㅋㅋ

[익인9]

무슨 질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매년 행정실 담당자가 보내주는 매뉴얼 보면 거의 알텐데.. 행정실에서 보내주는 쪽지 보면 웬만한건 할만하던데 질문 범위가 뭔지를 몰라서 알 수가 없다

[익인10]

접수대행이지 세무대행이 아님
세무적인 건 알아서 하는 게 맞아 국세청 문의하는 거. 허위인지 아닌지 그거 쓰니가 알 수도 없고 본인이 책임져야하는 거임. 걍 접수만 도와주는 거고 법적의무도 없어. 어떤 서류를 내야하는지는 안내해줄 수 있는데 그게 끝이야. 그 서류가 있는지 여부나 딱 기본만 체크해주는 거임.

[익인11]

나 교산데 그냥 무시해 ㅋㅋ 아마 그인간은 교사들 사이에서도 욕먹는사람일 확률 큼

[글쓴이]

다른분들은 좋은분이셔
그분이 좀 예민한거같아

[익인12]

지원청 근무중인데 이럴까봐 학교 가기 무섭당...

[글쓴이]

1년만 버티고 지원청 갈려고

[익인12]

지원청도 안 힘들다고 하긴 머하지만 업무 딱 정해져 있어서 깔끔하고 조아... 추천

[익인13]

퇴근은 정시에 해?

[익인15]

그사람이 ㄹㅇ 정신상태 이상한거같음
보통 모르면 직접찾아보고하던가 그래도 이해안되면 동료쌤들한테 물어보고 해결함
저사람은 걍 너뿐만 아니라 모든사람한테 저꼬라지일거같애
사람 잘못걸려서 고생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