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꿀팁이라 주관적이긴한데
자취 5년차에 깨달았음
참고로 나는 요똥+입맛장벽낮음+배달마니아 임
진짜 디저트포함 하루 3번 배달시킨 적도 있고
그래서 카드값이 300넘게 나온 적도 있음
요리는 중하? 정도인데 맛이 그닥인걸 대용량으로 만들어서
다 버림... 그래서 배달시켜먹다 습관된거ㅠㅠ
1. 일단 반찬을 하면 안됨
요리 못하는데 대용량 반찬? 손도 안가게됨 그리고 시키는대로 재료 샀다가
혼자 사는 자취생은 대부분 버림 그리고 음식 버린다는 죄책감에 다시 배달로 감
2. 좋아하는 국물요리 마스터하기
나 같은 경우엔 1일 1고기라 고기반찬이 꼭 있어야함
그래서 미역국 소고기뭇국 두개는 두번 시행착오 끝에 마스터함
반찬이 없어도 밥이랑 먹으면 뚝딱이고 뼛속부터 한국인이라
뜨끈한 국물에 밥 말아서 김치 얹어 먹으니까 안질리고 맛있음
3. 메인요리 돌려쓰기
반찬은 아니지만 간단한 메인 반찬들을 돌려먹는게 좋음
계란후라이 > 고등어구이 > 햄구이 > 야매샹궈
나는 이 순으로 거의 돌려먹음
대부분 소스 별로 필요없고 야매샹궈도 시
중에 저당 마라소스 배추고기볶음에 넣고 끝낸거임
집에 케찹, 참소스(고기나 고등어 찍먹용) 두개만 있어도 떡을 친다
고등어는 쿠팡에 순살고등어 사서 물기 키친타올로 닦고
대파랑 같이 구우면 연기+냄새 없이 잘구워짐
에프청소 귀찮으니 후라이팬 추천..
4. 떡볶이는 배달보다 시판브랜드가 더 가성비임
떡볶이 처돌이라 일주일에 3번도 먹음
근데 어디든 비싸고 순대+튀김 같이 시켜서 헤비해지더라고ㅠㅠ
내 입맛에는 시판 저렴한 떡볶이 할인할때 사서
양배추 정도만 내가 손질해서 넣어먹음
즉떡 맛도 나고 가끔 주말에 만두 정도 구워서 곁들여먹음
아무튼 나는 이렇게 한달 배달 없이 살았다ㅠㅠ
쿠팡에 아아 원액+ 냉동 핫도그나 호떡 대용량 사서
디저트는 해결함
다이어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배달만 먹을 때보다
식비는 60 아래로 줄었고(앞으로 더 줄여야함ㅎ)
몸도 다이어트는 모르겠다만 최근 병원에서는 전보다 수치 많이 좋아짐
이제 자취하는 친구들 많을텐데 무조건은 아니고 내 기준이니 참고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