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잘 하고 호텔와서 애인이 화장실 간 사이
나한테 카톡이 오더라
”자기 나 몸이 안좋아서 일찍 잘려구ㅜㅜ“
바로 따졌지. 바람피냐고 누구한테 보낸거냐
작년 연말에 애인이 하도 약속 파토내고 그래서 내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고
그 사이에 전애인이랑 연락이 닿였대
그래서 장난으로 전애인이 자기라고 했길래 자기라고 한거라고 친한 사이에서 그랬다면서 손도 안잡고 아무짓도 안했다는거래ㅋㅋㅋ
내가 마음 없어 보이니깐 잠깐 마음 흔들렸대ㅋㅋㅋㅋ정떨어지고 실망해서 바로 밖으로 나가니깐 무릎꿇고 울고
너 없이는 못살겠다, 사랑해, 너랑 결혼하고싶다, 바로 혼인신고하자, 너가 없고나서야 소중한걸 알았다, 미안하다 난리
그래서 전애인이랑 했던 카톡내역 보여달라고 하니깐
최근 카톡은 지우고 없더라ㅎㅎㅎㅎ
심지어 나랑 잘 사귀고 있을때에도
전애인이 커피 사줘서 고맙다라는 카톡을 했더라
전애인 전화걸어서 그만 연락해라. 만나는 사람 있다. 이제 연락 안할거다 스피커폰으로 말하게하고
차단 시켰어.
전애인은 작년 12월 1일에 결혼한 유부녀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용서가 안돼.
이별하려고 하는데 카톡 통보 후 차단을 해버리는게 좋을까? 그냥 연락 다 무시할까?
그날 이후로 나한테 엄청 집착해 불안해하면서
지금 글쓰는데도 너무 화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