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계약직으로 2년 넘게 근무 중이고
근로기준법에 따라 무기계약직으로 인정받는 상황이야.
처음 입사했을 때는 팀장 포함 5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하면서 연차 사용이 가능했지만,
약 3년 전부터 팀장 자리를 채우지 않고
4명이 4조 2교대를 유지하게 되었어.
이로 인해 연차 사용은 사실상 불가능했고,
공휴일도 스케줄에 따라 계속 근무를 해왔어.
그런데 최근 대표가 갑자기 4조 3교대제로 전환을 강하게 추진하며, “연차 포기 각서를 쓰면 기존 2교대를 유지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만약 거부하면 2월부터 3교대로 강제 전환하겠다고 하고
그리고 연차를 사용하라고 촉진하면서도,
결국 사용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해
지금은 퇴사를 고려 중인데, 현실적인 고민도 많아.
서울에서 월세와 생활비를 부담하며 지내는 상황이라,
당장 퇴직금을 받고 신고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현재 회사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직장을 찾고 신고하는 게 나을지 고민이 돼
요즘 취업도 알바도 찾기 힘들고
어떻게 해야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3년째 동결이었는데
월급이 10만원이라도 오르긴 할거같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