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한테 좀 잘못한 게 있어서 얘디도 좀 할 겸
며칠 전에 같이 밥 먹으면서 한 병 나눠 마셨거든 더 마시곤 싶었는데 안주도 떨어져서 더 시니면 돈도 넘 많이 나올 거 같고 배불러서 한 병만 마심
그래서 그 따 못 마신 걍 술도 먹고 싶어서 겸사겸사 오늘 끝나고 밥이나 술 먹을까? 라고 했는데 애인이 너 술 조금만 마셔서 재미없어 밥이나 먹자 이래 기분 나쁜데 너무 예민한 거임..? 며칠 전에 마신 저거 같이 진짜 2-3달만에 먹는 술이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