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팀장 생겼는데 힘든거 다 말해도 되나??

같이 일하는 직원이 실수해서 대표까지 보고해야되고.. (2억대임) 

진짜 일 실수 엄청 잦고.. 일 다 넘겨야되는데 

4개월됐는데 아직도 못하고.. 경력직+나보다 직급높은데 

못믿겠음.. 

이사람때문에 너무 퇴사하고싶음..

[익인1]

나라면 함..

[익인2]

일단은 감정 빼고 팩트만 보고함 팀장이 원래 그런 거 조율하고 책임지라고 있는 자린데 뭐

[글쓴이]

그치 그리고 팀장도 이번사건도 알고 저번사건도 있었고.. 하 감정없이 할수있을까 ㅜ 근데 우리일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야 회사엔 오래됐는데,, 그래도 말하는게 낫겠지????? 이번일 진짜 큰일인데 아무렇지 않아하고 사과도 안해서 너무너무 실망함.. 직원한테

[익인2]

ㅇㅇ 감정은 나중에 팀장이랑 라포 좀 형성되면 해도 되는데, 첨부터 말할 때 감정부터 섞으면 아주 만약의 경우 쓰니 의견이 관계적인 문제 때문인 걸로 오해받을 수 있는 여지도 있어서...

[글쓴이]

그치 ㅜ 근데 나도 곧3년인데 지금처럼 힘든건 처음이라 ㅋㅋㅋㅋㅋ 하,, 일단 직원한테 실망했다고는 말해도 되려나?? 오히려 남탓해서 너무 실망했음,, 본인때문에 피해를 몇명이나 입었는데

[익인2]

음... 팀장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애매하긴 한데 만약 나라면 실망했다는 이야기보다는 팩트기반으로 말하고 그런 일이 있어서 해결하느라 힘들었다 정도로만 이야기할 듯... 아마 피해본 사람이 많으면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할 확률도 있긴 한데... 이게 참 답이 없는 문제라....

[글쓴이]

2에게
에휴 참 힘들다,,~~ 진짜 너무 짜증나,,, 지가 실수한건데 다른사람이 해결한것도 짜증나고 이 실수에대해 심각성도 모르는거같고 ㅋㅋㅋ 오자마자 사과라도 했으면 몰라 오히려 자기 일 많다고 이제 못하겠다고 하는데 걍 맨날 실수하니까 피하는 느낌임 진짜 실수할것도 아닌데

[익인2]

글쓴이에게
쓰니가 진짜 고생이 많다... 그 사람말고 다른 사람들 괜찮고 회사 계속 다닐거면 이번에는 좀 이성적으로 말하고 다음에 기회되면 다 말해버리자... 진짜 힘내 ㅠㅠㅠ

[글쓴이]

2에게
엉엉.. 그사람 때문에 너무 힘들어 ㅋㅋㅋㅋ 진짜 다른건 몰라도 상사취급 받고싶다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 난 사원인데 과장퇴사한거 다 하는데,,,, 그거 넘겨야되는데 쉬운것도 실수하니까 어캐 믿고 넘기냐고.. 안챙기면 안한게 수두룩한데,,, 하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 ㅜㅠ 얘기 들어주고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