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71l
〈맹신 이런 게 아니라 고냥 너무 그럴싸한 꿈 한편 꾼 느낌인테 현생이랑 맞춰보면서 재밌었어서 그냥 후기글 써봅니다용 가볍게 읽어쥬 전생을 믿는다기보단 재밌었던 썰 푸는 거얏!>

내가 눈을 떴을 땐 구름 위였어. 내가 하늘 위에서 아래를 구경하는 느낌이었던 것 같아. 그러다가 내가 구름 아래로 내려와서 들판을 뛰어가는 여자를 따라가기 시작했어. 

그 여자는 맨발이었는데, 나랑 똑같이 생겼더라고. 옷은 낡은 한복을 입고 있었고. 나랑 똑같이 생겼길래 그 여자가 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그 여자가 어떤 남자랑 딱 만났는데 그 순간 느껴지더라고. 그 여자가 내가 아니라, 이 남자가 나구나. 난 외국인이었고, 시인이었어. 우리 가문도 다 글을 썼고, 집안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었지만, 돈은 없는 집안이었어. 

나랑 똑같이 생긴 그 여자랑 내 관계의 시작은 뭔지 모르겠는데 내가 이미 보기 시작한 부분에선 연인인 것처럼 보였어. 애틋한 감정이 들더라고. 

내가 본 시점에서는  상황이 되게 어지러웠어. 
군인들이 마을을 돌아다녔고 내 모습을 한 여자애랑, 외국인이랑 같이 도망다녔어. 

그러다가 그 여자애가 나 대신 총에 맞아 죽었는데, 
난 여자애 죽음에 충격 받아서 절벽에서 뛰어내려서 죽었어. 

그리고 딱 최면이 풀렸는데 신기하더라 

뭔가 나는, 제3자의 입장에서 드라마 보듯 본 거라 딱히 감정이입이 되진 않았는데 눈물이 나오는 거야. 감정으로 동요되는 느낌은 없었는데 그래서 신기했음 

그리고 그거 알지, 지금 현재 내가 재능 있는 일은, 전생에서 내가 공부하던 분야라는 말이 있잖아. 나 글 배우는 학과거든.  그래서 좀 신기했고. 

그 말도 있잖아 지금 현재 내 모습은 내가 과거에 좋아했던 사람의 얼굴이란 것도 그것도 있어서 신기했고 

뛰어내려 죽어서인진 모르겠지만, 나 엘리베이터나, 바이킹 이렇게 떨어지는 느낌 훅 드는 놀이기구 못 탄닷 평생 타본 적도 없어 

또, 내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거잖아. 근데, 소름 돋는 게 꿈 속에서 내가 죽은 나이가 19살이었거든? 근데 그때 사주 보러 갔을 때 이번 년도 고생했다고, 진짜 안 좋은 생각 많이 들었을 텐데 잘 버텼다고 하시도라. 전생에서 봤을 때랑 똑같은 나이에 똑같은 방법(?)으로 죽을 뻔 한 것도 신깅.. 

그리고 이것도 사주 이야긴뎈ㅋㅋ 내가 외국인이랑 결혼할 팔자라고 하더라고. 그것도 신깅 .. 그리고 또 있어!! 

최면에서 생각난 숫자가 있어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엄청 큰 전쟁은 아니었긴 한데 국가간 전쟁이 일어났던 시기더라고 좀 길게? 

마지막으로 신기한 건 최면이든 꿈이든 잘 기억 못 하는데 이건 기억에 남더라. 글로 어디에 올리는 거 처음인데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서 신기하다리!! 


 
익인1
와 난 전생체험 아예 안 되던데 신기하다
11일 전
글쓴이
그 자다깨다자다깨다 몽롱한 상태로 하면 잘 돼
11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진짜 멀쩡하게 생겼는데 연애 안하는 사람 심리가 뭐야?447 7:5837039 1
일상남매 이름이 초코랑 마루면 놀림 받을까?170 14:3116005 0
일상프로포즈링이나 결혼반지는 무조건 티파니앤코야?164 13:4520110 1
이성 사랑방본인표출 걍 쫑냈다155 11:4232217 2
타로 봐줄게 169 16:092945 0
미국에서 깐 아동 성범죄자 얼굴 (fact- 한국인) 6 15:21 534 0
이성 사랑방 소개팅 별로인 사람 나오니까 현타 씨게 오네2 15:21 115 0
썸남 생일편지 뭐라하지..2 15:21 15 0
케이스티파이 질럿다 가격이 너무 사악해 마지막이다ㅜ!!6 15:20 101 0
나 아무리봐도 강철 소중이를 갖고 태어남15 15:20 575 0
알바 ㅋㅋㅋㅋ 미친거 아님?9 15:20 153 0
2월 졸업인데 졸업가운안에 옷 어떻게입어??6 15:20 25 0
진짜 대기업 안 가면 죽을거다 아닌 이상 중견도 좋은듯...1년차 5100 정도 받..25 15:19 464 0
인싸의 기준이 뭘까 15:19 10 0
패딩은 건조기 돌려도 안 줄지?5 15:19 23 0
못생긴 남친 가지고 계속 연애부심 부리는 친구 정말 환멸난다 15:19 23 0
그저께부터 심하게 체했는데 지금도 너무 아프면 응급실가는게 맞나1 15:19 12 0
여초 직장은 괴롭힘 무조건 있는거 같다.. 8 15:19 40 0
혹시 영국이랑 아일랜드 여행 가본 익 있어? 3 15:19 15 0
우동이랑 라면중에 뭐먹을지 골라줘3 15:19 11 0
유튜브프리미엄 추방당하고 가장 불편한 점3 15:19 22 0
요즘 카택 현금도 돼? 15:19 7 0
잇몸 부어서 치통 있는 건 타이레놀 효과없나?7 15:19 16 0
이성 사랑방/연애중 원래 사귄지 3달쯤 되면 슬슬 애정표현 안 해?4 15:19 133 0
빵부장 소금빵맛 맛있다.... 15:18 8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