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75l
〈맹신 이런 게 아니라 고냥 너무 그럴싸한 꿈 한편 꾼 느낌인테 현생이랑 맞춰보면서 재밌었어서 그냥 후기글 써봅니다용 가볍게 읽어쥬 전생을 믿는다기보단 재밌었던 썰 푸는 거얏!>

내가 눈을 떴을 땐 구름 위였어. 내가 하늘 위에서 아래를 구경하는 느낌이었던 것 같아. 그러다가 내가 구름 아래로 내려와서 들판을 뛰어가는 여자를 따라가기 시작했어. 

그 여자는 맨발이었는데, 나랑 똑같이 생겼더라고. 옷은 낡은 한복을 입고 있었고. 나랑 똑같이 생겼길래 그 여자가 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그 여자가 어떤 남자랑 딱 만났는데 그 순간 느껴지더라고. 그 여자가 내가 아니라, 이 남자가 나구나. 난 외국인이었고, 시인이었어. 우리 가문도 다 글을 썼고, 집안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었지만, 돈은 없는 집안이었어. 

나랑 똑같이 생긴 그 여자랑 내 관계의 시작은 뭔지 모르겠는데 내가 이미 보기 시작한 부분에선 연인인 것처럼 보였어. 애틋한 감정이 들더라고. 

내가 본 시점에서는  상황이 되게 어지러웠어. 
군인들이 마을을 돌아다녔고 내 모습을 한 여자애랑, 외국인이랑 같이 도망다녔어. 

그러다가 그 여자애가 나 대신 총에 맞아 죽었는데, 
난 여자애 죽음에 충격 받아서 절벽에서 뛰어내려서 죽었어. 

그리고 딱 최면이 풀렸는데 신기하더라 

뭔가 나는, 제3자의 입장에서 드라마 보듯 본 거라 딱히 감정이입이 되진 않았는데 눈물이 나오는 거야. 감정으로 동요되는 느낌은 없었는데 그래서 신기했음 

그리고 그거 알지, 지금 현재 내가 재능 있는 일은, 전생에서 내가 공부하던 분야라는 말이 있잖아. 나 글 배우는 학과거든.  그래서 좀 신기했고. 

그 말도 있잖아 지금 현재 내 모습은 내가 과거에 좋아했던 사람의 얼굴이란 것도 그것도 있어서 신기했고 

뛰어내려 죽어서인진 모르겠지만, 나 엘리베이터나, 바이킹 이렇게 떨어지는 느낌 훅 드는 놀이기구 못 탄닷 평생 타본 적도 없어 

또, 내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거잖아. 근데, 소름 돋는 게 꿈 속에서 내가 죽은 나이가 19살이었거든? 근데 그때 사주 보러 갔을 때 이번 년도 고생했다고, 진짜 안 좋은 생각 많이 들었을 텐데 잘 버텼다고 하시도라. 전생에서 봤을 때랑 똑같은 나이에 똑같은 방법(?)으로 죽을 뻔 한 것도 신깅.. 

그리고 이것도 사주 이야긴뎈ㅋㅋ 내가 외국인이랑 결혼할 팔자라고 하더라고. 그것도 신깅 .. 그리고 또 있어!! 

최면에서 생각난 숫자가 있어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엄청 큰 전쟁은 아니었긴 한데 국가간 전쟁이 일어났던 시기더라고 좀 길게? 

마지막으로 신기한 건 최면이든 꿈이든 잘 기억 못 하는데 이건 기억에 남더라. 글로 어디에 올리는 거 처음인데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서 신기하다리!! 


 
익인1
와 난 전생체험 아예 안 되던데 신기하다
13일 전
글쓴이
그 자다깨다자다깨다 몽롱한 상태로 하면 잘 돼
13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 남자 근육정도 어느정도가 젤 좋아??647 02.02 13:3872180 1
일상오빠가 고모를 때렸는데 우리가 사과할 일이야?521 02.02 12:2877703 4
일상친구가 연봉 얼만지 물어봐서 얼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44 02.02 14:5175151 3
일상병원 원무과인데 더 예쁜 사람한테 접수하고 싶어...?168 02.02 17:1911098 1
야구각 팀 그 자체인 슨수 누구얌!?87 02.02 14:3725109 0
나 이렇게만 먹어도 살 빠질까??11 01.31 04:46 250 0
밤에 잠 잘 안자거나 늦게자는애들아 질문있어12 01.31 04:46 531 0
근데 난 ㄹㅇ 가슴 부각되는 옷만 입고 다니는데 현실에서 고나리질 들어본 적 한 번..12 01.31 04:46 734 1
왜 안 자니?1 01.31 04:45 113 0
야간 알바 실질적으로 1시간 일하는 듯 01.31 04:45 92 0
에이블리 오늘출발 금에 배송시작이면 01.31 04:44 87 0
이 시간까지 깨 있는 거 너무 오랜만이다 01.31 04:43 19 0
못된 사람 치고 잘 풀리는 사람 못봄 3 01.31 04:43 101 0
나 사랑과전쟁 이런거 자주보는 사람인데 진짜 남편이 바람나면 이혼안해줄거?4 01.31 04:43 40 0
수면유도제 사먹어야겠다3 01.31 04:42 104 0
난 밤마다 왜케 자기싫고 잠을 잘참을까1 01.31 04:42 27 0
반투명 검스에 종아리까지 오는 검정양말 이상해?1 01.31 04:41 32 0
생일선물로 옷 어때?2 01.31 04:41 34 0
형제 아니고 걍 친구 애기여도 조카라고 하나..???3 01.31 04:41 213 0
의존하려는 사람 어떻게 알아봐?8 01.31 04:40 152 0
짝남 생기면 왜 죄다 여친 있는건가5 01.31 04:39 173 0
고민(성고민X) 퇴사가 이렇게 힘든거니...?4 01.31 04:38 147 0
근데 진짜 연인이나 부부는 서로 닮아가나봐1 01.31 04:37 218 0
쌩퇴사 고민하느라 밤샜어5 01.31 04:35 168 0
토익 수업 몇 번 결석해도 학원>>>>>인강.. 5 01.31 04:35 193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