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61742036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68l
〈맹신 이런 게 아니라 고냥 너무 그럴싸한 꿈 한편 꾼 느낌인테 현생이랑 맞춰보면서 재밌었어서 그냥 후기글 써봅니다용 가볍게 읽어쥬 전생을 믿는다기보단 재밌었던 썰 푸는 거얏!>

내가 눈을 떴을 땐 구름 위였어. 내가 하늘 위에서 아래를 구경하는 느낌이었던 것 같아. 그러다가 내가 구름 아래로 내려와서 들판을 뛰어가는 여자를 따라가기 시작했어. 

그 여자는 맨발이었는데, 나랑 똑같이 생겼더라고. 옷은 낡은 한복을 입고 있었고. 나랑 똑같이 생겼길래 그 여자가 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그 여자가 어떤 남자랑 딱 만났는데 그 순간 느껴지더라고. 그 여자가 내가 아니라, 이 남자가 나구나. 난 외국인이었고, 시인이었어. 우리 가문도 다 글을 썼고, 집안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었지만, 돈은 없는 집안이었어. 

나랑 똑같이 생긴 그 여자랑 내 관계의 시작은 뭔지 모르겠는데 내가 이미 보기 시작한 부분에선 연인인 것처럼 보였어. 애틋한 감정이 들더라고. 

내가 본 시점에서는  상황이 되게 어지러웠어. 
군인들이 마을을 돌아다녔고 내 모습을 한 여자애랑, 외국인이랑 같이 도망다녔어. 

그러다가 그 여자애가 나 대신 총에 맞아 죽었는데, 
난 여자애 죽음에 충격 받아서 절벽에서 뛰어내려서 죽었어. 

그리고 딱 최면이 풀렸는데 신기하더라 

뭔가 나는, 제3자의 입장에서 드라마 보듯 본 거라 딱히 감정이입이 되진 않았는데 눈물이 나오는 거야. 감정으로 동요되는 느낌은 없었는데 그래서 신기했음 

그리고 그거 알지, 지금 현재 내가 재능 있는 일은, 전생에서 내가 공부하던 분야라는 말이 있잖아. 나 글 배우는 학과거든.  그래서 좀 신기했고. 

그 말도 있잖아 지금 현재 내 모습은 내가 과거에 좋아했던 사람의 얼굴이란 것도 그것도 있어서 신기했고 

뛰어내려 죽어서인진 모르겠지만, 나 엘리베이터나, 바이킹 이렇게 떨어지는 느낌 훅 드는 놀이기구 못 탄닷 평생 타본 적도 없어 

또, 내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거잖아. 근데, 소름 돋는 게 꿈 속에서 내가 죽은 나이가 19살이었거든? 근데 그때 사주 보러 갔을 때 이번 년도 고생했다고, 진짜 안 좋은 생각 많이 들었을 텐데 잘 버텼다고 하시도라. 전생에서 봤을 때랑 똑같은 나이에 똑같은 방법(?)으로 죽을 뻔 한 것도 신깅.. 

그리고 이것도 사주 이야긴뎈ㅋㅋ 내가 외국인이랑 결혼할 팔자라고 하더라고. 그것도 신깅 .. 그리고 또 있어!! 

최면에서 생각난 숫자가 있어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엄청 큰 전쟁은 아니었긴 한데 국가간 전쟁이 일어났던 시기더라고 좀 길게? 

마지막으로 신기한 건 최면이든 꿈이든 잘 기억 못 하는데 이건 기억에 남더라. 글로 어디에 올리는 거 처음인데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서 신기하다리!! 


 
익인1
와 난 전생체험 아예 안 되던데 신기하다
4개월 전
글쓴이
그 자다깨다자다깨다 몽롱한 상태로 하면 잘 돼
4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24살 - 40살 연애 어떤거 같아 ㅋㅋ.. 411 06.20 14:4333047 0
일상친구가 아빠 어차피 돌아가실건데 왜간병하냐고 묻는데..308 06.20 15:1834216 1
일상전국민지원금 어디에 쓸거야?271 06.20 16:4327763 1
롯데 🌺 이가탄 자이언츠 오늘도 최선을 다해 파이팅 🥦🦷💪🏻 ⫽ 0620 달글.. 5264 06.20 17:0225769 0
삼성/OnAir 🍀 이번 여름도 응원하고 싶은 청춘이 있어 ミ⛧║0620 달글 💙 6108 06.20 18:0023737 1
천둥 치는 날 수영장 물놀이 해도 될까?ㅋㅋㅋㅋㅋㅋ2 06.16 21:12 20 0
진짜 대학생이 명품 들면 뒷말 나와..? 7 06.16 21:12 27 0
얘들아 글 좀 읽어라 ㅋㅋㅋㅋㅋㅋㅋ 06.16 21:11 77 0
잭다니엘 그냥 마셔도 돼?4 06.16 21:11 13 0
엄마랑 체형이 똑같은데7 06.16 21:11 30 0
나시 샀는데 빨리 왔으면..1 06.16 21:11 33 0
오늘 먹은 쌀국수랑 볶음밥 2 06.16 21:11 22 0
오픈채팅송금 사기당해도 잡을수있나 06.16 21:11 9 0
난 빵 과자 떡 잔뜩 펼쳐놓고 음~너무 맛있네요 하는 유튜브 보다는8 06.16 21:11 985 0
진짜 spc 이제 불매해야겄다 06.16 21:11 16 0
약속잡다가 안읽씹 당했는데 이해가안된다… 06.16 21:11 16 0
증사 어깨비틀고 찍자나 요즘2 06.16 21:11 21 0
정신과약 공부(집중)에 방해되나 혹시?4 06.16 21:11 27 0
이 누래서 치아미백하러가기 직전이었는데 꿀템찾음ㅜ73 06.16 21:10 2854 1
익들아 너네 흰롱치마 잘 입어???4 06.16 21:10 57 0
하제발 피부 잘아는 익들 한번만 봐주라 6 06.16 21:10 83 0
다이어트 하면서 위 줄여놨는데 06.16 21:10 19 0
근데 entj가 좀 드문가?7 06.16 21:10 95 0
혹시 취미로 밴드하는 사람 있니2 06.16 21:09 13 0
7시까지 출근하는 익들은 무슨 일 해?3 06.16 21:09 59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