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3월에 결혼을하는데
하객이 많이 없을거같다고 참석해줄 수 있겠냐그래서
가겠다고 말은 했는데
그 날부터 계속 자기 남편될사람 지인이랑 본인 지인들중에 괜찮은 남자 하나 소개 받으라면서 사진이랑 스펙이랑 계속 보내길래 처음엔 오 괜찮네요 하면서 받아주다가 어느날부터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진짜로 너무 바빠서 이 언니 뿐만 아니라 다른 톡들도 거의 못읽었거든
지금부터라도 피부관리 해라, 사술같은거 쫌 받아봐라, 당일에 샵갔다와라 이러는데 내가 남자소개에 엄청 관심있는것도 아니고 그래야되나 싶고...ㅠㅠ
근데 내 성격이 딱 잘라서 거절하거나 불편하다는 표현을 잘 못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넘기는 쪽이라 이 불편한 상황을 말은 못하겠고ㅠㅠㅠㅠ 나같은 성격 있니.... 어떻게 하면 서로 기분상하지않게 이 상황을 끝낼 수 있으까?????ㅠㅠㅠㅠ
생각이 많아져서 두서없이 얘기했는데 진짜 너무 고민이라 이 글도 한참 망설이다 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