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말 안하고 메고 다녔거든 혹시나 남친 막 돈 펑펑 쓰는 그런 애로 볼까봐
근데 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내 방 와서 가방 이런거는 얼마나 하냐고 자기는 아빠한테 이런거 선물 안 받아봤다 이러면서 막 난리가 남 아빠도 와서 막 듣고.. 그래서 군대 기다려줘서 준거라고 했더니 아빠가 비웃는거임 막 한숨도 쉬면서
자기가 100 줄테니까 이거 엄마 주고 너는 다시 선물 받으래
그래서 그냥 아빠가 사주면 되잖아 이랬더니 자기는 돈이 없다면서 자꾸 엄마 주자는거.. 그래서 그냥 무시함
일단 그렇게 끝난줄 알았는데 이번에 친척들이 우리집에 왔음
다같이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빠가 내 가방 들고와서 식탁에 내려놓으면서 얘 남자친구가 사줬다고 이런거는 누가 들고 다니나 생각했는데~~ 이러는거 그냥 진짜 개뜬금없이.. 나 얼굴 엄청 빨개지고 친척들은 이거 손 씻고 만져야되는거 아니냐 그러고 하 진짜 왜 저러는지 모르겠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