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였어요 저는 계약직으로 근무중이였고
어쩌다가 사람을 만나게되어서 썸을 탔어요
처음에는 서로 좋아죽다가 이제 취업시즌이 되서
필기시험 영어면접 전공PT면접 등등 너무 나도 준비 해야할게 많아서 하루 4시간씩 자면서 준비하기도 너무 벅차서 제가 나 두달만 좀 만나기 힘들것같다.라고 양해를 구했어요(상대방도 알았다고 그럼 끝나고 보자고 했었답니다 )
그래도 항상 밥은 먹었는지 등등 연락은 하고 지냈는데 오랜만에 1차면접을 끝내고 만나려 전화를했더니 다른사람 만나고 있다고 그냥 친구로 지냈으면 한다 미안하다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
그이후 5개월이 지났는데 간간히 연락만하고 지내는데
카톡이나 디엠보내면 거의 12시간후나 답장이던지 아님 그냥 하트 표시만 주는데
너무나도 긴 공백의 시간이 문제였는지 너무 괴롭네여
스토리엔 그친군 잘지내고 있는데 나만 어디 고장난사람처럼 바보처럼 지내고 있어요
그냥 잊어버리는게 나을까요?..
정말 들어가기 어려운곳도 마침내 합격은 했는데
그친구가 없으니 기쁘지가 않아요...
그친구랑 연락이되서 2월에 한번보기로 했는데
가면 어떤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