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였는데 내가 다 맞춰준다고 하고 만나본 둥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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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찼는데 순간적인 억울한 감정+남아있는 마음+잡아야겠다는 오기로 내가 니가 해달라눈대로 다 맞춰준다하고 잡았고든?

그래서 잡히긴했는데 개현타옴ㅋㅋㅋㅋㅋㅋㅋ

너네 잘 만났어?

[익인1]

현타와서 내가 참

[글쓴이]

차기전에 만날때는 어땠여)

[익인1]

당장에 없으면 죽을거같아서 잡은건데 그렇게 만나면서 서서히 마음 정리가 됨.. 내가 이렇게까지 해서 만나야되나 이런 생각이 컸음

[글쓴이]

헐 내가 그래서 잡았어 갑작스러운 통보를 받으니까 뭔가 죽을거같아서 잡았는데 잡고나서 보님가 이렇게 일방적으로 맞춰주는게 연앤가?하고 개현타옴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그래서 헤어지고 둥이는 괜찮았어?? 상대는 안잡아?

[익인1]

자기가 찬거 복수하려고 자기 붙잡은거였나고 개화냄ㅋㅋㅋ 맘정리 된대다가 싸우고 헤어져서 후폭풍 없이 잘지내고 있어

[글쓴이]

1에게
와 미안한데 개꼬숩다…개화냈다는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잡고 얼마나 사귐거야?? 사귀다가 그냥 맘 식어서 아무일도 없는데 찬거야?

[익인1]

글쓴이에게
한 2주? 정도 만난듯
맘정리되니까 얘한테 시간 쓰는것도 아깝고 그랬음..ㅋㅋㅋㅋ 더는 못만나겠다하고 헤어지자했어

[글쓴이]

1에게
오 나도 그랬음 좋갰다ㅠㅠㅠㅠ 만나면서는 어때? 계속 비참해??

[익인1]

글쓴이에게
웅.. 나 스스로가 좀 구질구질하다고 느껴졌어 ㅠㅠ 쓰니는 좀 어때? 아직 고민중?

[글쓴이]

1에게
나 오늘 저랬거든? 근데 다 잡고나니까 개현타가 오는거야ㅋㅋㅋㅋㅋㅋ내가 왜 얘를 이렇게까지..?하면서….그래서 솔직히 나도 그 과정에서 마음도 많이 식어서 오래가진못할거같아…애초에 애인이 요구하는 조건들도 내가 원하는 연애랑 너무 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