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해보이지 않게 말하면 나 만만하게 보는 이성들 알아서 도망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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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외모도 되게 만만하게 생겼고 웃는상이라서 만만하게 보는 사람 꽤 있는데 나 만만하게 보고 접근하는 사람 다 티난다 적당히 놀아주는거다 이러면 만만하게 안보여? 하 솔직히 사회생활 하면서 안 웃고 대답하는게 너무 힘들어ㅠ 내가 또 말주변이 없어서 안웃으면 친해지기도 어렵고.. 습관이기도해ㅠ 저렇게 말하면 정상적인 사람들도 도망갈려나

[익인1]

만만한데 예의도 없는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 되도록이면 단호하게 안웃고 말하는 연습을 하는게 더 나을 듯

[글쓴이]

근데 안웃어도 외모자체가 만만해보이면 어케?ㅠ

[익인1]

지금까지 내 경험으론 외모보다 보통 태도가 더 중요한거 같애. 나름 직장 오년 넘게 다녔는데 순둥해보이는 외모라고 해서 사람들이 다 만만하게 보는 건 아니고, 그냥 안웃는 것보다 단호한 태도가 더 중요하기도 하고

[글쓴이]

그래? 노력 좀 해봐야겠다 고마워ㅠ

[익인2]

난 티는 안내고 적당히 벽쳤는데 15살 많은 애가 나 만만하게 보고 어떻게 해보려고 할땐 진짜 분노가.... 맥스 찍어서 막말해봄 ㅋㅋㅋㅋ 보통은 벽치면 알아서 물러나고 눈치없는 새...끼들은 좀 말해줘야해

[글쓴이]

근데 요즘은 또 치밀한 사람이 많아서 내가 호감 있는 상대도 내가 만만해서 다가오는건지 아닌지 구분이 어려워ㅠ 만만해서 다가오는거라면 사전 차단 하고싶은데..

[익인2]

만만도 호감 어느정도 갖고 들어오는거라서. 상대가 인성 쓰래기가 아닌이상 잠깐 만나만 보려고 오는 사람은 많지 않을걸. 쓰니 호감이 있는 상대면 넘어가면 되지. 난 개..쓰레..기들이 지도 될줄알고 만만하게 보고 툭툭 건드는게 짜증났던거라...ㅋㅋㅋ

[글쓴이]

그런가? 요즘 하도 이상한 사람을 많이봐서 사람을 못믿겠다ㅋㅠㅠ

[익인3]

근데 도움되기는 해... 나 생긴 건 세상 만만인데, 입 열면 좀 빡세거든 웬만한 남자들은 못 버티고 나가떨어짐...

[글쓴이]

그랬다가 연애 못할까봐 걱정이야ㅋㅠㅠ

[익인3]

연애한다고 해도 내 모습이 들킬까봐 전전긍긍해 가면서 계속 만날 수는 없어 애초에 그래서 연애를 못 한다면 인연이 아닝 거지

[익인4]

너 스스로가 자신감이없는듯 저렇게 접근하지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