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상대 맘식으로 헤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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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언가 때문에 마음이 식었다는거니까 자존감이 너무 떨어진다 ... ㅎ ㅏ~  

몇달동안이나 혼자 마음 식은거 돌리려고 노력해봤다는데도 안될것같다고 그러니까 대체 뭐때문에 그러길래 ..

헤어지는 마당에 자세히 물어보기도 그렇고 그래서 걍 쿨하게 놔줬다 .. 

저렇게 맘식은건 재회 어렵겠지 ㅠ 반년 만났는데 ㅠㅠ 

[익인1]

혼자 노력하긴 했네 그래도 난 연인사이면 같이 노력하는게 상대를 배려하는 거라고 생각해 근데 쓰니의 상대는 같이 노력할 생각은 못했잖아 절대 자존감 떨어질 필요 없어 나도 맘식으로 이별통보 받았는데 오히려 내가 왜? 너가 뭔데? 그런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고 너는 나랑 같이 노력할 생각도 안했잖아 그만큼 내가 이미 충분히 멋진 사람인데 너가 그거에 못 미쳐서 떠난 거 아냐? 하면서 아직 내가 상대한테 맘 있어서 내 마음 다 할 때까지 난 다가가볼 예정이야 물론 노컨 기간은 좀 갖고 다가가는데 맞을 거 같아 정답은 없지만 지금 당장 감정적으로 다가가봤자 차인 사람은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어 있고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는 건 사실이거든

[익인2]

넘 좋은 댓글이다!!! 위로 받구 가요

[익인1]

위로 받았다니 다행이네ㅎㅎ

[글쓴이]

둥이 마인드 너무 멋지다 ㅠㅠ 나도 그렇게 생각해보도록 노력해야겠다 좋은말 고마워 둥아!!!!

[익인1]

나도 처음엔 우울해져서 왜? 나의 어떤 부분에? 그런 생각 많이 했어 근데 점점 시간 지나고 주변에서 나 멋진 사람이라고 얘기해주니까 내가 자존감 떨어질 필요 없겠더라구 상대가 자존감 떨어져서 난 너무 멋진 사람이어서 떠난거라고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