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나만 짜쳐?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어제 일하는 사람들이랑 밖에서 놀다가 집에 잘 들어갔는지는 궁금해하지도 않고 잔다고 말도 안하고 먼저 잤으면서 내가 오늘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 한명이랑 같이 해장한다고 하니까 평소에 잘 보지도 않던 톡이 5분만에 답장 와서 남자냐고 물어보는거 나만 짜쳐?

[익인1]

나도 짜쳐

[글쓴이]

그치? 내가 집 잘 들어갔는지는 안 궁금하고 내가 남자랑 있는거는 궁금한게 나만 별로인가 싶었는데 아니네ㅋㅋㅋㅋㅋㅋ

[익인2]

걍... 별 생각 없는디...

[익인3]

걍 어제 신경 못써준거 같아서 혹은 너가 기분 안좋아 보여서 풀어주려고 일부러 질투나는척 하는걸수도?
내 남친도 평소에 질투안하는디 나 기분 안좋아보이면 괜히 애교부리면서 저런식으로 함 ㅋ

[글쓴이]

애교는 안 부리던데...

[익인3]

아 내 기준 누구랑 먹냐 남자냐 뭐 먹냐 둘이 먹냐 이렇게 질투하는게 애교라...
암튼 너가 어제 일로 서운해서 그게 오늘 일까지 엮어지는거 같은데 난 어제가 서운하지 오늘 일은 별 생각 없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