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끊이질 않고 계속 오는데
점심 메뉴 고르고 있었단 말이야
지들은 뭐 먹을지 잡담이나 하면서
아무도 점심 주문을 안함 그게 내가 하는 일이라고
그래놓고 점심 주문 늦게했다고 타박함
아니 제때 밥고 싶으면 전화를 대신 받아주던가
하다못해 서면으로 메뉴를 처말하던가
통화중인데 나는 뭐 나는 뭐 하면 내가 들리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