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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2l
아빠가 밥먹는데 옆에 앉은 사람이
아빠를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더래
그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나갈때 그 사람이 아빠 잡더니
뭐 안해도 되긴 하는데 제사지내면 딸 절 시켜라
아저씨 조상이 딸 참 이뻐하네 인사하면 좋아할거다
그랬다는거야
딸 얘긴 하지도 않았고 그때 난 9살?? 그랬거든
그 당시에 제사 지내는 돌아가신 분이
큰아빠 밖에 없는데 큰아빠도 아빠 중학생때 돌아가셨어
나이차이가 거의 20살 가까히 났다고 들음
제사 지내는 조상이라 해봤자 큰아빠 밖에 없으니까
아빠가 이게 뭔말인가 싶어서 가만히 쳐다봤다더라고
그니까 그 사람이 딸이 죽을고비 몇번 넘겼는데
그 조상땜에 산거라고 긴가민가해서 봤는데
뭐 무당찾을 일은 없을거고 딸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
하고 갔다는거야ㅋㅋㅋㅋ
난 이얘기를 성인되서 들었는데
나 실제로 어렸을때 교통사고 크게 난적도 있고
진짜 얉은 물에서 놀았는데 갑자기 함정처럼 깊어지는
거기에 빠져서 죽을뻔 한거 모르는 사람이 건져준
일도 있었거든ㅋㅋㅋ 
그때 기절하고 드라마처럼 물뿜으며 일어났대
이거 듣고나니 뭔가 우연이겠지 하면서도
나 지켜주는게 있다 생각하면 괜히 자신감 들고 그럼
글고 어릴때 진짜 하기 싫어서 절 하라할때
도망거고 그랬는데 믿거나 말거나 잘 할껄..ㅋㅋ

초록글네 무당글 있고 곧 명절이라 걍 주저리해봄~
참고로 난 무당 찾아가 본적도 신점 이런거 본적도 없엉


 
익인1
오앙 싱기해
4개월 전
익인2
그래서 절 함..?ㅋㅋ
4개월 전
글쓴이
중딩때까지 도망다녔어...ㅋㅋ 저 얘기 듣고 난 뒤로는 억지로 아니고 열심히 잘 함.. 근데 시집와서 이제 우리집 제사 못감ㅠ
4개월 전
익인2
시어머니..좀 봐주시지...!
4개월 전
글쓴이
ㅠㅠ 친정이 넘 멀어서ㅜㅠㅠㅠ 그래도 한번씩 명절에 묘가서 술 뿌려드리고 오고있어!
4개월 전
익인2
오..잘한다!
4개월 전
익인3
신기하다
근데 나도 할아버지한테 빌면 들어주신다
내가 진짜 간절하게 매일매일 기도하면 들어주셔

4개월 전
글쓴이
우왕ㅠㅠ 진짜 이런 믿음이 사람을 좀 긍정적이게 만드는건 있는거같애
4개월 전
익인3
그치 이렇게 날 지켜주니까 더 열심히 떳떳하게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도 들어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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