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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사무실에 있다가 엄마 카톡 보고 비상 터져서 화장실 옴 | 인스티즈


부서에 또라이 선배 한 명 있어서... 첨 입사하고 1년반 버티다가 우울증 오고 최근에 폭언 당해서 결국 부서장 님한테 팀 이동시켜 달라고 면담했거든

엄마 걱정할까봐도 그렇고... 대기업 들어갔다고 너무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시길래 꾸역꾸역 숨기고 회사생활 잘 하는 척 해왔다가

이번 달 초엔가 처음으로 말했거든 나 사실 정신과 다니고 있고 이직 준비 중이라고

근데 오늘 별 일 없냐구 카톡 왔길래 사실 지난 주에 도저히 못 바티겠어서 팀 이동시켜 달라고 면담했다고 했는데 답장 저렇게 옴ㅠㅠ

바로 화장실 왔다 쓰읍



 
익인1
나도 비상 터짐 어캄 눈물 그렁그렁 후엥 ...
4개월 전
익인2
나도 첫 직장 사내괴롭힘으로 퇴사했었는데... 쓰니 하는 일 다 잘 되고 힘든 일 더는 없길 바라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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