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에 또라이 선배 한 명 있어서... 첨 입사하고 1년반 버티다가 우울증 오고 최근에 폭언 당해서 결국 부서장 님한테 팀 이동시켜 달라고 면담했거든
엄마 걱정할까봐도 그렇고... 대기업 들어갔다고 너무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시길래 꾸역꾸역 숨기고 회사생활 잘 하는 척 해왔다가
이번 달 초엔가 처음으로 말했거든 나 사실 정신과 다니고 있고 이직 준비 중이라고
근데 오늘 별 일 없냐구 카톡 왔길래 사실 지난 주에 도저히 못 바티겠어서 팀 이동시켜 달라고 면담했다고 했는데 답장 저렇게 옴ㅠㅠ
바로 화장실 왔다 쓰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