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신 애인이 아픈데 나 서운할까봐 전화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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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 아팠다고 말하더라고 그런 낌새 전혀 없어서 몰랐고.. 내가 아프면 그냥 쉬지 왜 전화하고 놀았냐고 뭐라했어 차피 쉬었어도 아팠을거같은데라고 말하더니 어제 아팠다구 쉬면 내가 서운해할수도 있잖아 이러는데 현타와.. 내가 이때까지 얘한테 얼마나 뭐라했길래 이러지 하면서 생각이많아져 어떻게 생각해야돼?

[익인1]

저게 현타까지 올 정돈가 싶긴함

[글쓴이]

전이랑 달라졌다 생각해서 연락으로 뭐라했거든 그거때매 그런가

[익인1]

그래서 그런거겠지 너가 현타 올 일은 아닌 것 같은디..

[익인2]

나도 곰신 해봤는데 그냥 보통 같았으면 날 그렇게까지 생각해주는구나 싶을텐데 그렇게 자책하듯 현타오는 거 보니 니가 뭘 엄청 압박주긴 했나봄

[익인3]

222 담부터 안그러면되지

[글쓴이]

내가 연락때문에 뭐라했어서 그런가봐.. 지금은 반성하고 안그러는데 너무 미안하네

[익인2]

애인이 지금은 좋으니까 무리해서 맞춰주려 하는데 그거 계속 되면 애인도 지치고 힘들어서 맘 식기 딱 좋음.. 그러니 다시 한 번 제대로 얘기해봐 전에 그런 건 이제 나도 괜찮고 반성하고 했으니 너무 그렇게까지 무리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 너가 얼마나 뭐라한지는 모르겠지만 현타까진 모르겠음 군대에 있어서 연락으로 뭐라하게 되니 상황 때문에 더 현타오는 거 같음

[글쓴이]

그래야겠다.. 별생각없이 말한건가도 싶었는데 둥 말 듣고 다니까 다시 한번 말해야겠네 고마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