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짜 잇팁 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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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 달을 진짜 미친 사람처럼 졸졸 따라다니면서 꼬시더니 내가 좀 넘어가니까 신중해야겠다면서 모르겠대 ㅋㅋ 미친 거 아냐? 

[익인1]

잇팁이랑 뭔 상관이지

[글쓴이]

ㅋㅋ 본인 잇팁이라 그렇대

[익인6]

Mbti말하면서 합리화하는건 걍 정신병아임

[익인2]

걍 회피형이자나..

[익인3]

그 사람이 이상한거...
내 애인 잇팁인데 안 그런다

[익인4]

저는 좋아하는 상대방이 나한테 넘어왔다 싶으면 바로 고백 박아버리는뎁쇼

[글쓴이]

그러쿤요~

[익인5]

잇팁은 진짜 좋아하면 안그래 걍 막상 사귈라니까 자기가 아까워서 그러는거임!

[글쓴이]

ㅋㅋ 아하 그럼 알아서 꺼져주면 대는 부분?

[익인5]

ㅇㅇ 그러고나서 후회하면 그쪽 사정이고 저렇게 재는거보면 먼가 아쉬워서 그럼

[글쓴이]

ㅋㅋ 이제 본인 나이가 차서 신중해지고 싶대~ 그래서 내가 엥 스러워서 더 나은 사람 원하냐니까 그렇게 생각란 적 없는데 본인이 지금까지 보여준 거가 진심인 줄 알았는데 혹시나 나중에 아닐 수도 있으니 그거 확인하는 거래 ㅋㅋ 먼 헛된소리야 ㅜ 그럼 들이대고 막 좋아한다고 하고 그러질 말아야지

[익인5]

초반엔 사귀어도 좋다는 호감 맞았을거ㅇㅇ 근데 우선순위의 완벽한 이상형이 아니었을뿐임 그래도 이성으로서 꽤 ㄱㅊ고 호감은 있으니까 꼬셔볼까해서 앞뒤 안따지고 꼬시긴한거임 근데 보다보니까 어딘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을거고(보통은 처음에 감수하려고했던거+가까워진면서 알게된 새로운 거) 나이도 있다면 더 아차싶겟지 내가 너무 섣부르게 들이댔나?하고

[글쓴이]

5에게
아하 어쨌든 난 그 상대에게 별로 썩 완전 맘에드는 사람은 아니었던거네? 내가 그럼 잡아야 할 포지션은?

[익인5]

글쓴이에게
그 사람을 계속 만나고 싶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