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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ㅇ아 석 달동안  출근 행복했다...
나랑 톡 많이 해줘서 고마워 
나한텐 한 번도 전화 먼저 안 하더니 너가 짝사랑하는 연하애랑 같이 있었는데 얘한테 전화오는 거 보고 현타오더라 ㅎㅎ
물론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한 거니까 내가 감수해야지 ㅎㅎ

그 동안 행복했고 즐거웠다 바로 잊혀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예전보다 좋아하는 감정이 사라져서 다행이얌 ㅎㅎ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다 싫어한 행동들을 갖추고 있는데 너한테 푹 빠져있는 내가 신기하기도 하고 같기도 하더라 ㅋㅋㅋ 나랑 같이 술먹어줘서 고마워 나에대해 궁금한 게 없어보이고 질문하나 안 할 때부터 알아봤지만 그래도 내심 같이 있어서 고마웠다. 너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질문하기가 무섭더라...ㅎㅎ 나랑 정반대로 얘기할까봐 그게 무서웠어 내심 알곤 있었는데 막상 들으면 상처받을 것 같아서 얘기 못 했다 ㅋㅋㅋ

계속 얼굴 볼 사이라서 나도 어케될지 모르겠는데 뭐 어쩔 수 없지 ㅎㅎ 

그냥 내 아름다운 3개월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웠어 진짜 진짜 많이 좋아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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