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경제력 많이 보는 여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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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한테 좀 권태기가 온건디 뭔제 다른 단점은 안 보이는데 능력 없는게 좀 걸려,,,, 물론 아직 학생인데 결혼 생각도 하게되니까 뭔가 답이 좀 없는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헤어져야하는건가 싶구 마음이 전같지 않은데…

정상인거야? 아니면 별로 안좋아해서 이런거야? 

[익인1]

너는 경제력 좋아??그러면 당연 정떨어지지

[글쓴이]

나두 아직 취업은 안했지만 취업 준비도 열심히 해놨구 모아놓은 돈들도 많아! 장학금이랑 이것저것 알뜰하게 받아서. 애인은 그런게 하나도 없어서…

[익인3]

음... 학생 때 돈은 돈이 아니긴 함... 열심히 모은 건 아래 댓처럼 칭찬할 일이긴 함 ㅇㅇ...

[글쓴이]

하긴 인정 … 고마웡 !!!

[익인2]

학생 때 돈은 돈이 아님(열심히 모은건 칭찬해!!) 경제력이 중요하면 당장 모아둔돈보다는 애인 전공의 직업 발전가능성, 평균연봉, 목표기업 이런걸로 보는게 나을듯

[글쓴이]

발전 가능성은 있는데 연봉이 좀 부족해
둘이 비슷하게 벌 거는 같은데 애인이 나보다 끈기가 좀 더 있어서 잘 버틸 거 같긴 해 힘들어도 꾹 버티더라구

[익인2]

난 오히려 부부끼리는 이런 성향 다른게 좋다고 봐. 한명이 스타트 끊으면 뒷심 부족해질때쯤에 다른 한명이 끈기있게 하는 타입인거!
돈 좀 많이 버는 자영업자들은 배우자감으로 안정적인 직종 선호하잖아. 부부가 합쳐서 밸런스가 맞아진다는게 정말 메리트야.

[익인4]

ㄴㄴ 계속 커리어 쌓고 그러면 가능
남친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봐야지

[글쓴이]

남친이 머리는 좋고 일단 끈기가 있어 잘 버티거든? 한 번 목표 생기면 해내고!
옆에서 도와주면 괜찮을까? 근데 약간 귀찮아해 자기가 뭘 계획하는 거(?)

[익인4]

어느정도 서포트 좀만하면 될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