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헤어지고 온 전애인 연락을 냉랭하게 받았는데

잘한건가 자꾸 생각하게 된다 

내가 헤어지자고 했고 

서로 너무 안맞아서 많이 다투고

결국 내가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했고 

상대는 가끔연락해도 되냐는 말에 그냥 읽씹했어 

그래서 연락올건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와서 생각정리도 안되고 

아무일 없는것 처럼 퉁치고 넘어가려는것 같아서 

단호하게 말했거든 

머리로는 잘안맞는거 알아서 오래 못갈 사이라는건 아는데

아직 마음은 있으니까 후회할까봐 걱정돼

[둥이1]

돼

[글쓴둥이]

아 오타 지적한거지?ㅋㅋㅋㅋ 고쳤어 고마웡

[둥이2]

얼마만에 온건데?ㅜ 잘한걸거야..

[글쓴둥이]

4일밖에 안됐어
잠수탄 이후 대화를 회피하길래
시간을 갖는기간에 내가 통보했어....
그래놓도 4일만에 아무렇지 않은듯 연락오니 기분이 이상해 ㅎㅎ

[둥이2]

나랑 똑같은 상황에 차였는데 난 연락안하구 참는중이다 ㅎ .. 좀 더 늦게 연락왔어도 똑같이 거절했을거같아?

[글쓴둥이]

여느때처럼 회피하는듯 아무렇지않게 이야기한 부분때문에 거절한것 같아
이미 한번 헤붙하기도 했는데 그때도 똑같았거든
내가 상대방이 정신적으로 힘들땐 미뤄두었다가 나아졌을때 당연한듯 재회하는 사람은 아니잖아..
기간이 길든 짧든 진지하게 관계를 마주봤다면 이야기해봤을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