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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1l
사내 동료(남)가 뭔가 낯가림도 심해보이고 
업무 얘기할 때 눈도 잘 못 마주치나봐
근데 사내메신저로는 꽤 재밌게 말도 하고 티키타카가 잘 맞아서 친해진 다음에 물어봤더니 공황장애가 있더래
근데 처음엔 안타깝다싶다가 지금은 “내가 이 사람을 안정적인 심리상태로 케어하면 괜찮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나봐
공황장애 가진 연예인들이 아내 만나고 많이 극복한 것처럼? 본인도 호감이 있으니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어보여
금데 내가볼땐 정상인이랑 연애해도 불안해죽겠는 마당에 마음이 아픈 남자랑 연애를 한다는게 말이 되나? 싶어서
익들이라면 말릴지,응원할지 궁금해
이거 만약에 댓글 많이 달리면 그대로 친구한테도 보여주고자 해,, 고민이 많아보여서



 
익인1
제발 그냥 냅둬 엮이지 마
5일 전
익인2
김칫국아님? 안사귈수도있잖아 사내연애도 별론데 공황장애면 더별로임
5일 전
익인3
난 솔직히 친구도 타인이라생각해서 지맘이지 뭐 하는데 나한테 굳이 물어보면 반대는 할듯
5일 전
익인4
원래 사적으로 알고지냈고 근데 공황장애가 생긴거면 괜찮다고 하려고했는데...본인이 케어해주고 싶다<이게 약간 위험한듯 나도 공황이 있었지만 애인이 고쳐보겠다라고 하진 않았어 나도 나 알아서 병원 다니면서 나았고....오히려 저런 맘이 관계에 역효과 날수도
5일 전
익인5
좋아서 만난다는데 굳이 말리진 않겠지만 내가 고쳐주겠단 생각이 좀 그렇다고 말은 할 듯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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