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애인 둘 다 서로 나라에 가서 살 생각이 없거든... 그래서 끝이 정해져있는 연애라 매순간이 불안해 뭣보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결혼시기가 훨씬 빠른 편이고 애인이 나랑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내가 일본 가서 살 마음이 없으니까.. 얘가 나 말고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는 건 확정된 일이라 그거 생각하면 또 우울해지고 ㅋㅋㅋㅋ 어차피 미래도 없는데 헤어질까 싶으면서도 또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기 싫어.... 진짜 국제연애 함부로 하는 거 아닌 거 같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