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을 8년 준비할수도 있구나...

고딩때 친구 대학 안가고 9급준비했는데 지금 27살이거든..

안타깝네

[익인1]

걍 놀았겠지 설마

[글쓴이]

맨날 하루일과를 본건 아니지만 가끔 연락하면 늘 공부하느라 못한다했어

[익인17]

거짓말같음.. 패션 공시생이 아닐까 싶은데.. 친구들 만나기도 창피하니까 공부한다고 핑계댄 것 같다..

[익인2]

나랑 비슷하네... 난 놀았고 결국 포기하고 대학 편입했음

[익인3]

ㅠ추억도없겠다

[익인4]

솔직히 그정도면 다른거 알아보는게 낫지않나ㅠㅠ

[익인5]

공부 제대로 안한듯 본인도 그 삶에 안주하고 살았네 안타깝다

[익인6]

헉 내 얘긴가,,,

[익인7]

9급을 8년동안 준비할 머리면 빨리 포기하는게..
공부한 척하고 계속 안한듯
내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21살에 9급 바로 붙었는데 이 친구가 빠른편이지만 친구말로는 보통 길어도 4년이지 4년 넘기는건 …

[익인8]

그냥 대학이라도 다시 가는게 나을듯

[익인8]

실제로 공부한 기간은 8년 중 절반도 안 될 듯… 공부한다고 말한 건 약속 나가기 싫어서 그런 것 같고

[익인9]

그냥 엉덩이 붙인 시간만 긴듯..

[익인10]

헉 그 정도면 공무원 시험이 안 맞는 것 같은데...
근데 여태껏 지난 시간 때문에 더 포기 못 할 듯ㅠ

[익인11]

인서울 중하권 대학 나와서 공무원 9급 6년 넘게 준비하다 겨우 붙은 사람도 봄
직렬 바꾸고 가장 경쟁 덜 한 곳으로 넣어서 겨우겨우
진짜 공부 열심히 했대 근데 계속 안 되었대

[익인20]

혹시 법원직??

[익인11]

사회복지로 감

[익인12]

매몰 시간 때문에 포기 못하는 듯....... ㅜㅜ 그리고 다른 사람들한테 놀았어도 놀았다 못함 ㅜㅜ (경험자) 진짜 공시 공부하다보면 합격 못하면.. 뭔가 남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업무 경험이 생긴 것도 아니니까 ㅜㅜ 뭔가 싶어서 새로운 거 하기 난 겁났어...

[익인13]

1~2점 떨이나 면탈이면 그래도 공부 안한건 아닐텐데 ….

[익인14]

차라리 시원하게 놀기라도 했으면 스트레스도 안받았을텐데...저정도면 이제와서 포기하면 진짜 답도 없어서 계속 붙잡고 있는거

[익인15]

헐 나다! 근데 부모님이 돈 많아서 ㄱㅊ

[익인15]

공부도 시작 해 본적 없긴 함ㅎㅎ

[글쓴이]

오.. 책만 산거야??

[익인15]

엌ㅋㅋㅋㅋㅋ 마졐ㅋㅋㅋㅋ 근데 한 번도 안펴봄 ㅎㅎ

[익인16]

내 주변에도 있어 8년해서 붙은 사람 옆에선 보기좋진 않았음...

[익인20]

8년이면 몇살에 붙었어??

[익인16]

대학다니면서해서 30살

[익인20]

아 대학 다니면서 한 시간도 있으면 8년 전업은 아니넹ㅎㅎ

[익인16]

그 과가 관련과인걸로 알아 대학 1년빼도 7년에 중간에 절에서 몇년 공부하고... 암턴 그집 동생도 7년째 공시중이여서... 이모가 되게 힘들어하시더라구

[익인18]

난 대학 안가고 수능 7년째 공부하는데 이게 공시보다 더 막막한듯.. 저건 합격하면 직장 보장이라도 되지 대학은 가봤자 언제 졸업하고 언제 취업할지 막막허다

[익인15]

여기 댓글보고 상처 받을 일 없음 익인!!
그리고 다른 사람이 먼 알빠여! 걍 언제 지 모르는 인생이니까 일단 뭐든 도전하는게 멋진거임 ㅎ

[익인19]

나 6년 반 해서 붙음 초반2년까진 열심히 한 편이었고 3~5년차엔 그 생활에 안주하다가 놀아버렸고 6년차에 개빡세게 해서 붙었다..

[익인21]

8년은 좀 오래하긴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붙으면 끝 아님? 어린나이에 힘들긴 했겠네..

[글쓴이]

맞어 꼭 붙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