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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시작하기로 했으면 의지가 활활 타오를텐데
-오늘부터 24-36시간정도 짧게 단식해서 위 줄이기
-그 뒤로 공복 16시간 유지 + 아점 합쳐서 하루에 1200칼로리 내외로 섭취
이거 두 개 지키면 본인 체구가 이미 작고 말랐거나 대사쪽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거 아닌 이상 무조건 빠짐 내가 장담할게 이번 한달만 이악물고 참으면 됨(그리고 사실 초반 일주일이 제일 힘들지 그 뒤로 수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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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밥국반찬 한식 베이스를 기본으로 깔고 피자라면치킨떡볶이찜닭등등이 땡긴다면 칼로리를 잘 지켜서 먹기(나는 다이어트할때 찜닭좋아해서 찜닭자주시켰는데 배달 오면 무조건 소분부터함)
섭취칼로리를 어떻게 가늠하는가?
=>제일 쉬운거는 칼로리가 표시된 음식을 먹는거고
칼로리가 표시되지 않은 음식도 인터넷에 계속 검색해보고 kcal/g 가늠하다보면 어느순간 내가 먹은게 이정도 되겠구나 하는 감이 옴 ㅇㅇ
음식의 종류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한하는 것에 대하여
=> 절대 비추 우우 붐따임. 만족스럽지 못한 식사는 나중에 식욕 업보로 돌아올 뿐더러 우리는 평생 다이어트 식만 먹으면서 살 수가 없음 예기치못한 약속이라도 생기면 어떻게 할 것임? 정말 자신있게 말하는데 식단은 종류제한보다 양제한이 압도적으로 쉬움 그리고 이건 경험담인데 양이 줄면 미각도 예민해지고 알아서 건강식 찾아먹으면서 그게 맛있다고 느끼게 됨!
운동여부
=>일단 난 안 함 학기중에 등하교로 5000보정도 걷는게 평균적인 활동량이었음
본인이 운동이 너무 싫다거나 운동을 하면 오히려 보상심리가 생겨서 식욕이 더 도는 편이면 운동 안 하는게 나은 듯
밤에 식욕이 너무 왕성해요 ㅠㅠ
=>내가 그런 편이라 저녁에 많이 먹음 예를 들어 오늘 뭔가 떡볶이같은 자극적인 음식이 땡긴다. 싶으면 점심을 300~400칼로리 정도로 가볍게 먹고 저녁에 떡볶이 1인분을 먹는 식으로!
정체기
=>라고 느껴질때가 진짜로 체지방이 빠지는 단계임!!!!!!!
다이어트 초반 일주일~한달에 3~4kg씩 훅훅 빠지는걸 평균적인 감량속도로 여기면 그 이후가 모두 정체기로 다가와서 스트레스받게됨 그러지 말고 몸무게는 1~2주에 1번만 재고 몸무게보다는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에 집중하는거 추천
나도 살빼기 전에는 인티기준통통(ㅋㅋ)이 아니라 ㄹㅇ bmi 비만 초기 수준의 통통이었어서 훅훅 빠질줄 알았는데 수분빠지는 시기 지나고 나선 엄청 천천히 빠졌음
아니 근데 진짜 찐 정체기 온 거 같은데 먹는양 더 줄이면 안됨?
=>겠냐?
내가 살빠지는 거 재미들려서 한 번 800kcal로 줄여보는 시기가 있었는데 생전 안먹던 디저트 같은게 갑자기 엄청 땡기고 식욕이 이상해지는거 느껴졌음 절대 그러면 안돼 이미 1200kcal도 간당간당하게 성인여자 기초대사량 수준인건데 여기서 더 줄이면 그때부턴 소식이 아니라 절식이 되,,
암튼 재작년에 15kg빼고 지금도 이정도 눈바디 유지하면서 살고 있음! 더 궁금한 거 있으면 편하게 질문해줘 ㅎㅎ
예약펑
예약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