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공시생인데

공부 중이었거든? 근데 갑자기 친구가 전화와서 받아서 왜 전화했냐고 물어보니까 자기 오늘 연말정산 했는데 내 주변 친구들한테 카드값 얼마나오는지 좀 물어보래;

그래서 내가 그걸 내가 왜 물어봐야돼? 하니까

연말정산 하면 카드값 다 나오거든 이러길래 

그걸 누가 몰라서 물어봐겠냐? 궁금하면 니가 직접 물어봐  하니까 나보고 오늘 공부 하다가 열받는일 있었어? 왤케 예민하냐규함

친구들도 굳이 얘기안하는 카드값을 내가 어떻게 물어봐.. 

참나 공부하는 사람한테 뜬금없이 전화해서 흐름 끊어놓고 왤케 예민하냐니.. 허허

[익인1]

걔 친구맞음? 한 대 쥐어박고싶네

[글쓴이]

그치 놀랍게도 13년된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