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부모님 월급 알아?

나 어쩌다 알았는데 아빠 진짜 열시미 살았구나 싶었어

나는 돈 못벌고있는데 얼른 졸업하고 취직해야겠다

[익인1]

어케알았어? 절대 안알려주던디

[글쓴이]

아빠가 나한테 자랑햇어. 이번에 성과금? 많이 받았다고. . 나도 첨 자랑당했어

[익인2]

아빠회사 다녀서 아빠월급 오빠월급 내가 줌

[글쓴이]

머싯다 쿨해

[익인2]

안쿨해.. 여기 아니면 갈데도 없어..

[글쓴이]

그래두 가족입장에서 가족경영이면 그나마 맘 편하지 않ㅇㅏ?? 가족이라서 더 칼같이 대하고 그런가??

[익인2]

아빠-오빠는 부자지간인거 직원들이 아는데 나는 가족인거 몰라서 더 칼같이 대하기도하고 진짜 큰 회사면 모를까 50명미만 소기업이라 회사사정 안좋을때는 진짜 안좋은데 아빠힘든걸 이젠 내가 다 느끼니까 안좋아..

[익인2]

2에게
코로나때 회사사정 안좋아서 이사 두번이나 가고 아빠 오빠 차 시계 다 팔고 아빠회사 안다녔으면 잘몰랐을 일인데 좀 그래

[글쓴이]

2에게
ㅜㅅㅜ 고생하는구나.. 지금껏 고생했으니 이번 년도는 회사 흑자 나길바래!!! 대박나라 💪🏻🍀

[익인3]

나 그전에는 절대 안알려주다가 얼마전에 알려주시더랑 다 컸다고 생각하셨는지

[글쓴이]

엇.. 나도. . 어엿한 성인인데 혼자 밥벌이 못하고있는 게 넘 부끄러워서 약간 퉁명스럽게 대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