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부모님한테 애인있능거 말 안 했는데 애인은 다 알고 계신줄 알아 어떡하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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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싫어서 여태 숨겼는데… ㅜㅜ

[익인1]

애인한테 거짓말한거야?

[글쓴이]

어떻게보면… 글케 된거 같아…

[익인1]

왜구랫서

[글쓴이]

그냥 얼버무린걸 애인이 오픈했다고 오해한거 같어ㅜ 그냥 넘겼는데 부모님 뵙고싶어해서 곤란한 상황이됐어

[익인2]

거짓말한 거 아니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그냥 부모님께서 너무 간섭하셔서 말 안 했다구 하면 안 될라나

[글쓴이]

윗댓 ㅠㅜ 부모님한테 오픈하는게 젤 나을거 같은데 간섭때문에 싫었거든.. 하 어카지 버티다 말해야하나

[글쓴이]

아 골아프네 3년만났는데

[익인2]

근데 3년 만났어도 결혼할 사이 아니면 꼭 안 봐도 되지 않을까...? 근데 3년동안 숨긴 거야? 안 걸린 것도 신기하다 이건

[글쓴이]

부모님이 어떻게 나올지 뻔해서 매번 없는척했어ㅜ
애매한게 애인은 결혼생각하면서 만나는거라 슬슬 좀 인사드리고 싶은거 같아.. 나도 애인좋고 결혼생각도 있지만 솔직히 아직 어케 될지도 모르고.. 최대한 끌다가 진짜 결혼준비 얘기 나오면 오픈할라했는데 아오 골이야~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럼 이건 부모님께 말을 하는 수밖에 ... 난 숨겼다길래 몇 개월 생각했는데 3년이면 서운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