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절대 못 사는 집 아니야 걍 중산층이야 나보다 더 못 사는 애들도 엄마아빠가 꼭 교정피부는 다 신경 써줬거든
사춘기때 진작 병원 데려갔으면 패인흉터가 안 생겼을거 아냐.. 주변에서 과장 안하고 내가 젤 심해서 그래
얼마나 심했냐면 중학교때 피부 안 좋다고 왕따 당하고 고등학교때 체육쌤이 복도에 나 세워서 손가락질 하면서 피부가 갈수록 넌 그모양이니 이런 소리 들을 정도로 심했엉 근데 그런 말을 듣는걸 분명 알았을텐데도 병원에 안 데려감
남동생은 나보다 살짝 더 부정교합이라서 턱 나온다고 교정 해줬어
고모가 치과의산데 명절때마다 보면서 교정 이야기 하면 자기가 책임 질까봐 절 대 이상하다고 안해 자기딸은 다 해줌 ㅎㅎㅎㅎㅎ 이거두 요새 깨달아서 정 다 떨어짐
오늘 흉터치료 받았는데 너무 아파서 울컥해가지구 글 적어봤엉 뭐 내가 다 해야지 어쩌겠엉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