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넨 이런경우에 끝까지 잡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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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이번에 싸우면서 먾이 지쳤다고 그만하자했어

근데 나는 일단 취준생이라 큰 사건을 만들어서 심적으로 불안해지기 싫고 애인한테 마음이 남아서 잡았어

근데 계속 싫다고 하더가 그럼 니가 다 맞춰줄 수 있어? 안싸우게 할 수 있어? 이러길래 걍 알겠다했거든?

그러면서 그럼 나 사랑받는 연애는 할 슈 있는거냐 하니까 만족시켜주진 못할거같대ㅋㅋ..

그래서 일단 알겠다하고 잡긴잡았는데 현타와…

헤어져서 그 힘듬때문에 공부못하고 이러기 싫은데 만날 생각하니까 또 현타도 오고..

[익인1]

그정도면 걍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긴한데 공부에 지장갈 거 같으면 그냥 이대로 두면서 쓰니도 크게 신경쓰지 말어봐😢
걔 맞춰주느라 공부 지장가면 그때 헤어져 그쯤되면 쓰니도 정떨어질듯..

[글쓴이]

그니까 나도 헤어지는게 맞는거같은데 괜히 공부에 지장 안줬으면 좋겠는 마음이 1순위야ㅜㅜ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고 만날까? 그냥 스킨십만 안했으면 좋갰는데 쟤도 맘 많이 없어졌으면 안할거아냐…찐친이라구 생각할까ㅜㅜ

[익인1]

웅웅 둥이도 맘 정리 하면서 이어가봐... 여까지 왔으면 둥이 스스로도 걔한테 기대하는 거 없어질 걸?! 공부가 젤 중요하면 그거에 지장 안 가는 방향으로 감정 많이 쓰지 말구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