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 때문에 못 가고, 엄마랑 동생만 한국으로 여행 보내줬는데
지금 양쪽에서 나한테 카톡 폭탄 왔어
(엄마는 작년 10월에 한국을 갔다 왔고, 동생은 3살 때 미국 오고 처음 가는 거야)
동생은
1. 엄마가 이모들이랑만 놀아서, 대부분을 호텔에서만 보내고 있다
2. 밖에 나가도 6시 반 되면 돌아온다
3. 먹는 것도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 순대 국밥이나 쌈밥만 사준다
4. 엄마랑 "같이" 인생 네 컷, 캐리커처, 뽑기가 하고 싶었는데(ㅋㅋㅋ), 하기 싫다고 하고 그냥 가버린다
엄마는
1. 동생이 24시간 내내 틱틱 거린다
2. 위아래 자매가 8명이나 돼서, 한 명씩 만나는 거다
3. 동생이 좋아하는 마라탕, 치킨 다 먹었고, 저녁으로 한식 먹은 것뿐이다
이러고 연락 오는데 양쪽 다 이해 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