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말투가 너무 부정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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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대화할 때 흐름이

남 : 저녁에 뭐 먹었어?

나 : 집에서 가족들이랑 ~~~ 먹었어

남 : 음.. 난 그 메뉴 별로

이런식임

난 진짜 몰라서 모르겠다고 말해도 애인은 내가 자기랑 더 대화하기 싫다고 생각하는거같음

전화할 때 밤이라서 가족들 깰까봐 조용하게 말하면 안들린다고 너 좀만 더 그렇게 말했으면 화날뻔했는데 참았다고 말하는데

본인은 본인 말투가 쎄고 부정적이라는 걸 생각 못하는듯. 그냥 내가 완곡하게 말하는 편이라 맨날 답답해함.

3년 만났는데 이젠 대화하는게 지침 ㅠ

[익인1]

부정적인게 아니라 그냥 대화라는 걸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사람 같음 진짜 별로ㅜ

[글쓴이]

친구들 사이에서는 말 잘하고 재미있는 사람인데 나한테만 유달리 그래 ㅠ

[익인1]

애인한테 제일 말을 잘해야 되는 거 아님? 이상한 사람이네... 많이 좋아해??

[익인2]

헤어지는게 낫지않아..?

[익인3]

대화가 안통하는 스타일이네 ㅋㅋㅋ

[익인4]

으 노답이다

[익인5]

아 그거 진짜 힘들어...나도 겪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