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너무 취약한 성격이라 자기보호적으로 조금만 힘들거나 스트레스 상황에 취하면 그걸 버티거나 견딜 생각을 안하고 무작정 도망가버리는 습관이 있음
예를 들어 알바 한 4시간하고 아 내가 이걸 왜 해야돼지 하고 추노한 습관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새로 들어간 직장에서 3일만에 사직서내고 퇴사했어 객관적으로 그렇게 힘들거나 엉망이었던 상황도 아니었는데 그냥 선임이 꼰대같아서 홧김에 퇴사함 응 안다니면 그만이야~ 마인드로..
퇴사하고 약간 후회함 조금만 버텨볼걸…
위기감이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 아직 나이도 어린 편이고 부모님 집에 살아서 돈도 많이 필요없고
이러다가 진짜 도망만 가다가 서른살 될 것 같아서 무서워…
곧 새 회사에 취직할 예정인데 여기선 제발 1년 버티고 싶은데 또 한달도 못가서 빤스런 추노할 것 같아서 나 자신이 무섭고 감당이 안됨ㅋㅋㅋㅋㅠㅠ
다른 사람들도 힘든건 매한가지일텐데 다들 버티고 감당하면서 성장해나가잖아… 근데 나는 조금만 힘들어도 빤스런하는데 어떻게해야될까 현실적인 조언부탁해ㅋㅋㅋ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