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었을 때 특징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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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다 그대로인데 나 자꾸 다른 이성들이 눈에 계속 들어옴 … 이럴수 있나 다른 거 다 괜찮은데도? 

[익인1]

원래 취향이 아닌 사람을 만났나

[글쓴이]

ㄴㄴ 너무 좋았어 지금도 외적인건 괜찮아
약간 병적으로 강박적으로 계속 들어옴… 지나가는 모든 또래 남자들 다.. 솔로일 때도 이런 적 없어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냥 다른 사람 만나고 싶고 그러다가도 막상 만나면 안 행복할거 같은거 알지…? 이게뭐지

[익인1]

오잉 그게 뭐지 뇌에 힘꽉줘여겠다...

[글쓴이]

ㅇ왱..?

[익인1]

안흔들리게 ... 티안나게 ㅠㅠ

[글쓴이]

1에게
ㅇ응… 근데 스트레스 너무 받아 아니 한두명 고ㅑㄴ챊은 사람도 아니고 너무 다 그러니까 뭔 별같잖은 사람들까지도 다…

[익인1]

글쓴이에게
싫은데 조절이 안되는거면 진짜 왜 그럴까...

[글쓴이]

1에게
강박 그런건가 둥아..?ㅜ

아 그리고 내가 그냥 식은게 아니고 잘생긴 사람 보고 좀 설렌? 그 뒤로 애인한테 죄책감 심하게 느끼고 불안하기도 하고 우울도 오면서 막 난 쓰레기다 난 바람기있다 이러면서 식었어,,, 그 당시 스스로 불안정한 것도 있었고 ㅠㅠ 근데 그 전까진 진짜 애인바라기엿음…

이걸로 식다보니까 처음엔감정에만 왜이러지 왜이러지 싶었고 지속되니까 습관적으로 다른 이성을 저렇게 보고 .. 그래

[익인1]

글쓴이에게
누구나 흔들릴 수는 있어. 그러니까 너무 죄책감가지지마. 더 이상 뭘 하면 문제인거지... 마음 불편해서 이상한 현상이 생긴 거 같은데 마음 편하게 먹고 그냥 내가 미쳤나 보다 하고 넘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좋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