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상대가 내주는 연애를 못해봤냐는 둥 안예쁘냐는 둥 비꼬는 사람들 많던데 어느 무리를 가든/처음 보는 사람들 있는 곳 가면 항상 예쁘단 말 많이 들었고 대시도 많이 받음
그냥 성격 상 받기만 하는 걸 못하겠어ㅋㅋㅋ 상대가 더 많이 좋아하는 연애를 할 때도, 내가 더 좋아하는 연애를 할 때도 똑같았음. 가끔 상대가 못 내게 해서 돈 안쓴다는 말들 보이는데 이건 솔직히 핑계야. 화장실 갔을 때 몰래 내거나/주유할 때 주유비 대신 결제해주거나/다음 데이트 때 소소한 선물 같은 거 사가는 등 방법은 많아서 난 그렇게 해왔음. 만약 진짜 못 내게 해서 못 냈던 둥들 있음 이 방법들 써봐봐
이게 진짜 성격인 게 연애뿐만 아니라 지인들 중에서 친한 동생들 만나면 대부분 내가 사고, 윗 사람은 아예 어른이시면 얻어먹고 몇 살 차이 안나면 번갈아 삼.. 누가 내 생각 났다고 선물해주면 나도 바로 다음 번 만남엔 아니더라도 언젠가 꼭 선물해줌.
이런 성격이라 매번 얻어먹거나 받기만 한다는 사람들 보면 신기해ㅋㅋㅋ 비꼬는 거 아니고 진짜 사람 성향 차이라는 게! 그 사람들 눈엔 내가 계산적이고 답답해보일 수 있겠지ㅠ 난 인간 관계에서 한쪽만 퍼주는 건 부모자식 외엔 없다고 생각해서 항상 받은 만큼 베풀려고 함 누군가에게 주면서 상대 반응 보는 게 즐거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